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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상남도, 제3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에 ‘밀양시’ 최종 선정

김해시 이어 도내 두 번째 지정, 국비보조금 100억 원 확보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싱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추진하는 2021년 제3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에 밀양시가 최종 선정되어 2022년부터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 스스로가 도시 문화 환경을 기획하고 실현해 갈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차에 걸쳐 문화도시를 지정하고 최종 지정된 도시는 도시별 특성에 따라 국비 최대 100억 원을 5년간 분할 지원하는 사업이다.

 

 

밀양시는 2019년에 제2차 예비문화도시를 신청해 한 번의 고배를 마셨지만, 2020년에 ‘삶의 회복 새로운 미래, 햇살문화도시 밀양’을 비전으로 제3차 예비문화도시를 신청해 최종 승인을 받고, 올해 초부터 예비사업을 내실 있고 착실히 추진하여 최종 문화도시로 지정되었다.

 

 

밀양시는 옛 밀양대학교를 활용한 공간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때 원도심 활력의 주역이었지만 대학교 이전으로 쇠퇴하고 활력을 잃어 유휴공간으로 남아있던 밀양대학교를 햇살문화 전환캠퍼스 핵심 앵커로 조성하고, 거점으로 공간화하여 도시 곳곳으로 확산시킨다는 전략이 호평을 받았다.

 

 

밀양문화도시는 ‘햇살문화도시 밀양’이라는 사업명으로 따뜻한 문화, 비추는 문화, 퍼지는 문화, 반짝이는 문화의 4개의 핵심가치를 도출해 4개 분야 12개 세부사업과 문화도시 전략으로 햇살문화 전환캠퍼스 1개 사업을 계획 수립하고 5년간 법정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 더불어 사는 지역 공동체 △ 도시문화의 지속 가능성 △ 함께 만들어 가는 지역문화 △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한 지역 문화 활성화 및 성장 발판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문화도시 선정으로 밀양시는 도시 전환을 통한 대표 문화도시로 거듭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달 초순 4차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을 받은 창원시는 내년 예비사업을 추진하여 내년 말 최종 문화도시 지정에 도전할 예정이다.

 

 

노영식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주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문화도시로 도민의 문화적 삶이 보다 풍요로워지기를 기대하며, 지역문화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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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영 서울시의원, “AI 기반 도시계획, 서울 미래경쟁력 강화의 핵심”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시의원(국민의힘, 강남6)은 11일(목) 서울시청 본관에서 개최된 ‘2025 도시공간정책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하여 AI 기반 도시계획체계 확립이 서울의 미래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AI로 여는 도시계획 대전환’을 주제로 인구구조, 사회구조 변화 등 복합적 도시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분석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국내외 주요 도시계획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략을 공유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AI를 기반으로 한 도시계획체계를 확립하는 것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적인 과제”라고 주장하며 “미래 도시정책의 성패는 얼마나 정확하고 투명하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느냐에 달려 있으며 이는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시부동산학회 남진 회장, 서울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아럽 덴마크 피터 반스보 디렉터, 국토연구원 이세원 부연구위원, 서울대학교 권영상 교수 등 국내외 관련 전문가가 함께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는 AI 시대를 대비한 서울의 준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