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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북구, 2040 중장기 발전계획 최종보고....5대 뉴딜별 전략과 사업 제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 북구는 23일 상황실에서 '2040 중장기 발전계획'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북구 2040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을 진행한 울산연구원 이경우 혁신성장연구실장은 "'사람중심, 희망북구 백년대계'를 비전으로 그린뉴딜, 공간뉴딜, 산업뉴딜, 휴먼뉴딜, 행정뉴딜 5대 뉴딜을 선정하고 분야별 전략과 사업을 제안했다"며 "하나로정원 축, 일곱만디 이백리길 축, 강동해안 축, 동천 친수공간 축, 역사문화벨트 축, 오토밸리 산업단지 축 등 도심축을 기반으로 단절된 도시공간의 연결, 도시 성장거점 마련을 통해 사람과 자연,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고 새로운 미래에 대비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세부사업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디지털 기반의 녹색전환을 위한 그린뉴딜의 주요사업으로는 폐선부지를 중심으로 한 정원도시 조성, 동천 수변공간 조성, 해양관광경제벨트 구축, 산림복지단지 조성 등으로 녹색 웰빙도시 조성을 제안했다.

 

 

단절된 도심을 연결하기 위한 공간뉴딜은 북울산 역세권 개발사업, 전략거점지역 육성,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확보, 단절·병목없는 교통망 구축 등을 통해 도시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를 제거하고 공간을 이어나가는 방안을 제시했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뉴딜로는 수소산업 선도도시 조성, 산업단지 단계별 재편과 고도화, 스마트물류 시범도시 추진, 일자리종합센터 건립 등으로 4차산업에 대응하고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를 확충해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100세 설계를 위한 휴먼뉴딜에서는 평생교육 통합플랫폼 구축, 복지시설의 점진적 확충, 울산의료원 및 공공의료 클러스터, 문화&관광 로드맵 등을 통해 생애주기별 복지와 보건의료, 평생교육 및 문화관광 기반을 조성해 나가고,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행정뉴딜은 도시복원력 강화, 스마트도시 조성, 디지털 행정 구현 등으로 스마트 북구와 주민중심의 행정혁신을 이끌어 낸다는 내용을 포함했다.

 

 

북구는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올해 3월 울산연구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4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총 3차례의 TF회의와 2차례의 중간보고를 실시했으며, 주민 대상 설문조사와 공청회 등을 통해 주민의 욕구를 파악해 계획에 반영했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북구의 백년대계를 만든다는 마음으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했다"며 "단절된 도심을 연결하고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의료, 문화관광 등의 기반 조성을 통해 주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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