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T HAVE NAMGU(머스트 해브 남구)’캐럴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주인공들은 김경수·남영식·여경환·이소희·한지혜·현소라·황수현 주무관. 공직생활 1~6년차 MZ세대 공무원들로 남구 행정의 최일선 현장을 담당하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연말연시 침체된 지역사회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구민 응원을 위한 아이디어를 고민하다 정책미디어과와 협업해 이번 콘텐츠를 기획했다.
대표적인 K-캐럴로 매년 겨울 대중에 사랑을 받는 SG워너비와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듀엣곡 ‘MUST HAVE LOVE’의 가사를 남구 디자인 거리 홍보와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내용을 담아 ‘MUST HAVE NAMGU’개사했다.
5분 분량의 홍보영상에서는 남구 직원들이 울산 남구를 걸어보자는 가사에 맞춰 산타복을 입고 경관 조명과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된 남구청 앞 왕생이길, 삼산 디자인 거리, 울산대 앞 바보사거리 디자인 거리, 선암호수공원 테마쉼터 등을 홍보하며 다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내자고 열연을 펼쳤다.
해당 영상은 남구 공식 유튜브 채널 ‘울산 남구 고래방송국TV’를 비롯한 구 운영 SNS 채널에 22일부터 게시돼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신정5동 황수현 주무관은 “코로나19로 지친 구민 여러분께서 저희가 준비한 캐럴 뮤직비디오를 보시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구 관계자는 “MZ세대 공무원들의 아이디어에 SNS를 접목해 비대면 구정 홍보에 활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담아 구민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해 남구 SNS 홍보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