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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조치원대동초, 지구의 얼굴을 깨끗하게 SESU해요!

대만 친구들과 국제교류 공동프로젝트로 환경문제 해결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조치원대동초등학교는 지난 4월부터 지구촌 평화와 발전을 위협하는 문제를 알아보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하는 세계민주시민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국제교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조치원대동초 6학년 4반은 SESU*라는 이름의 국제교류 동아리를 창설해 대만의 Hoping Elementary School과 지구촌 환경을 위협하는 문제를 탐구하고 함께 해결해보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Hoping School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국제교류 협력학교로서 조치원대동초와 인연을 지속해오며, 지구촌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행보에 동참했다.

 

 

학생들은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생분해 오호물병을 교실에서 만들어보고 시연해 플라스틱 쓰레기에 경각심을 가지게 했던 ‘No plastic’ 프로젝트를 가장 인상 깊은 활동으로 꼽았다.

 

 

이와 관련해 ‘지구를 위한 작은 선택’이라는 주제로 자연재료로 만들어져 생분해가 되는 생필품들도 함께 전시하여 친환경 물품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이 확산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 나라에서 개인·기업·도시·국가가 환경을 위해 하는 일들을 조사하고 내용을 공유하며, 각 나라에서 어떤 노력을 하는지 알게 됐다.

 

 

이를 통해 한국에서는 친환경 생필품과 양말목으로 만든 헤어밴드를, 대만에서는 입던 청바지를 업사이클링해 드링킹백을 만들어 서로 선물하고 함께 환경을 지켜나갈 것을 약속했다.

 

 

학생들은 프로젝트에 앞서 영어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을 내비쳤으나, 하나의 목표를 위해 뜻을 맞추어 서로 돕고 실천하면 언어의 장벽은 문제가 되지 않음을 체감하는 좋은 경험을 했다.

 

 

6학년 김민지 학생은 “플라스틱 빨대가 거북이 코에 박혀 고통스러워하고 많은 해양 생물들이 인간의 이기심 때문에 아파하는 것을 보고 안쓰러웠다”라며, “지금까지 편하다는 이유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제품을 썼던 나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되었으며, 국제교류 협력활동을 통해 플라스틱의 심각성을 알게 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장인자 교장은 “이번 국제교류 협력활동은 다른 나라의 문화에 관심을 갖는 것을 넘어서 학생들이 세계인과 소통하고 협업하여 국제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는데 큰 교육적 지원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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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철도 타고 책 향기 가득한 울진으로 9월,‘책과 함께하는 가을’펼쳐진다
[아시아통신] 경북 울진군은‘독서의 달’인 9월을 맞아 울진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관내 도서관 10곳에서 풍성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북울진도서관 ▲경상북도교육청 울진도서관 ▲울진남부도서관 등 3개 공공도서관과 함께 ▲흥부 ▲울진 ▲근남 ▲매화 ▲기성 ▲평해 ▲온정 작은도서관 등 총 7개의 작은도서관에서 각 일정에 맞게 진행된다. 울진군은 이번 독서문화 행사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손쉬우면서도 재미있는 활동으로 구성되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독서의 달, 우리 도서관에서는 먼저, 울진의 북부권역을 담당하고 있는 북울진도서관에서는 ‘책읽다 패밀리’ 행사를 진행한다. 일상 속 가족들의 독서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도서관 밴드게시판에 응모하면 선정 과정을 거쳐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유명 작가와의 북토크 강연, 지하에 전시된 그림책 원화까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9월을 마련하고 있다. 다음으로 울진의 중부권에 위치한 경상북도교육청 울진도서관에는 ‘도서관에서 찰칵!’ 행사를 진행 중이다.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