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김태희 경남도 산업혁신과장, 류효종 창원시 스마트혁신산업국장, 박민원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장을 비롯하여 혁신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의 참여기관과 수혜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워크숍(공동연수)은 혁신데이터센터 발전방향에 대한 진교홍 창원대 교수의 특강을 시작으로 ▲ 수혜기업들의 제조데이터 활용 우수사례 발표 ▲ 사업 참여기관별 성과보고 ▲ 참여기관-지자체 간 내년도 사업 추진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혁신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경남창원국가산단 위주 기업들의 제조데이터를 수집·가공하고, 이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는 스마트그린산단 선도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이다.
사업은 도내기업 및 대학으로 구성된 ㈜아이웍스 컨소시엄(11개 기관 연합체)에서 추진하고 있다. 주관기관인 ㈜아이웍스를 포함한 도내 9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데이터 수집·분석, 기업 컨설팅,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태림산업은 혁신지원공간(mdcg)을 제공, 창원대학교가 데이터 생태계 거버넌스 운영과 인력양성을 담당한다.
올해까지 도내 기업 48개 사의 제조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품질개선, 공정관리, 예지보전 등 기업 지원을 하고 있으며, 85명의 ict 인력을 양성하였다.
또한, 실제 가동 중인 스마트공장 라인을 활용하여 제조데이터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핵심 인프라 mdcg가 지난 11월 ㈜태림산업 내에 개소·운영 중이다.
김태희 경남도 산업혁신과장은 “주력산업인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스마트그린산단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데이터 중심 생태계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혁신데이터 구축사업의 성과와 사례들을 잘 검토해서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의 데이터 기반 제조혁신 흐름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