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에는 계산초 김민정, 초은초 윤보라, 청라초 이지영, 명현초 황혜진 교사가 참여해 학생들이 직접 학교와 마을에 대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동화책을 출판했다. 학급 동화책들은 저작권을 등록 했으며 쿨북스 등 전자책 사이트를 통해 무료 공개했다.
도서 ‘단점상점(계산초교)’, ‘내마음을 보여줄게(초은초교)’, ‘학교 가는 길(명현초교)’, ‘나에게 100이 있다면(청라초교)’ 등은 지면출판을 앞두고 있다. 특히 계산초교는 학생 작품 중 일부를 중국어로 번역한 다국어판으로도 출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나와 학교, 마을에 대한 이해가 동아시아시민교육의 첫 발”이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독자들과 함께 나누는 경험은 학생들의 진로에 가치있는 자부심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