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사무소는 국립수산과학원 주최로 열린 이번 사업발표회에 ‘천수만해역 참조기 양식 현장적용시험’으로 참가했으며, 연구 성과와 상업적 보급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참조기 시험양식은 고수온 피해 대체 품종 개발 및 새로운 고부가가치 양식 품종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로, 현장적용 실용화 및 시험양식의 성공, 학술활동 수행, 차별화된 대도민 홍보 등 분야에서 탁월한 실적을 거둔 것이 높게 평가됐다.
시험양식은 전남 지역에서 4∼5㎝ 크기에 1.5g 안팎인 참조기 치어 6만 마리를 구입해 5월 초 천수만 가두리 양식장에 입식한 뒤 월별 및 수온별 성장과 28℃ 이상 고수온기 성장 및 생존율, 사료 효율성을 모니터링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연구소는 대량 폐사 없이 11월말 출하까지 평균 중량 105g이상, 평균크기 21cm 이상 생육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김칠봉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에 양식산업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해양수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