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졸업식은 미술특강을 시작으로 졸업증서 및 개근상 수여, 축사, 졸업생 졸업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으로 입학식을 개최하는 등 학사 운영에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5개 학과 119명의 신입생이 입학해 77명이 이날 학사모를 썼다.
이날 졸업식에서 이동권 북구청장은 "졸업은 끝이 아닌 인생의 새로운 시작"이라며 "제3대학에서 배우고 익힌 지식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활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3대학은 지역의 퇴직자와 퇴직예정자, 중년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우리나라 유일의 은퇴자 중심 평생학습대학이다. 내년에는 7개 학과로 확대 개편해 주민 만족도를 높여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