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마을 천곡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해 매월 60인분의 냉동 국을 후원하는 등 선행을 펼쳐 하반기 나눔냉장고 우수 후원처로 지정됐다.
금두환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느 때 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손길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으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지역 모든 동에서 나눔냉장고를 운영해 취약계층을 위한 식료품 등을 나누는 기부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코로나19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주민 온정이 이어지며 나눔냉장고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의 첨병이 되고 있다.
북구는 도드람마을 천곡점 외에도 한솥도시락 매곡점, 효성할인마트, (주)커뮤니티행복, 낙원떡집에도 우수후원처 현판을 전달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우수 후원처에 나눔가게 현판을 전달해 기부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나눔냉장고 사업을 더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부와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