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물품 전달식에는 허필홍 홍천군수, (사)이웃의 박학천 이사장, 전상범 운영위원장, 박태원 회원과 홍천군 교류협력부서 등이 참석했다.
홍천군과 필리핀 산후안시는 지난 2009년 5월 26일 우호교류를 맺은 후 필리핀 계절근로자 파견과 산후안 세종학당 운영 등을 활발히 운영하였지만 민간단체의 교류는 자생봉사단체 (사)이웃이 그 첫 물꼬를 열었다.
봉사단체 (사)이웃은 2019년 8월 당시 필리핀 35세 계절근로자가 홍천에서 온혈질환 증상으로 생명이 위험한 사항이었으나 병원 및 의료진 연계와 병원비 등을 지원하는 등 필리핀 청년이 약 20여일 만에 정상 회복되는데 도움을 줘 2021년 2월 산후안시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인연이 있다.
전상범 운영위원장은 “홍천군 우호도시인 필리핀 산후안시와 민간교류의 첫 시작을 열게 되어 (사)이웃 전 회원들께 감사하며, 산후안시 주민들이 코로나19를 잘 극복하고 좀 더 안전하게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홍천의 우호도시에 첫 민간교류를 시작해 준 (사)이웃의 사랑에 감사드리며, 홍천과 산후안시 모든 분들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잘 극복하여 서로 건강하게 왕래하는 날이 빨리 도래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