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진대회는 ‘청년’이 우리 사회의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이때, 전국 150여개 시·군 센터를 대상으로 청년농업인 육성과 정착에 대한 농촌진흥기관의 참여 확대를 유도하고, 우수농촌진흥기관 선정을 통한 사기진작 및 성과확산을 위해 실시되었으며 1차 서면심사와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2차 발표심사를 통해 평가가 이뤄졌다.
올 한해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청년농업인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청년농업인 단체인 이천시4-H회를 육성하고,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금 지원과 청년농업인 영농안정화, 경쟁력제고 시범사업 등 교육 및 컨설팅을 추진하였다.
특히 신규 청년농업인에게는 4-H단체 활동을 유도하고, 각종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였고, 기존 청년농업인에는 영농 안정화 도모 및 사업 확장을 위한 전문가 교육 및 품목별·지역별 컨설팅을 운영하는 등 체계적이고 각 농가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졌다.
이로써 청년농업인 체계적 육성과 지원 및 관리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경기도 내 시군 센터 1위를 차지하였고, 경기도 대표로 전국대회에 참가하여 최우수기관이라는 성적을 거두었다.
사상 최초로 이루어진 청년농업인 육성 우수기관 선정 경진대회에서 경쟁력 있는 타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제치고 전국1위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더욱이 그 의미가 크다.
이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농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이천농업을 이끌어갈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는 경기도 내 청년농업인 유입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지역으로 청년창업형 후계농 지원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 하는 등 청년 층 내 농산업 분야에서 각광받는 곳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