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신지식인’은 창의적인 발상, 신기술 도입 등을 통해 해양수산 분야의 새로운 지식과 가치를 개발하여 해양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 해양수산인을 가리키며,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32명이 선정되었으며, 이 중 경남지역에서는 39명을 배출하였다.
올해 해양수산 신지식인은 지자체 등 추천받은 후보자 중 현장 및 대면평가 등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6인이 확정, 이 중 경남에서 2인이 선정되었으며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대상 수상자인 함양군철갑상어영어조합법인 이수한 이사는 철갑상어 연차별 양식을 통한 지속적인 캐비아 생산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철갑상어 진액, 캐비아 여성청결제, 캐비아 화장품, 캐비아 숙취해소제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여 내수면 양식 및 유통가공 분야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우수상 수상자인 거제 일해수산 임성범 대표는 ict기술을 활용한 수산 스마트팜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개발과 big data를 활용한 인공지능 도입으로 대량생산에 성공하였으며, 새로운 수산it 업종과 가치창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철수 경남도 수산안전기술원장은 “새로 선정된 해양수산 신지식인은 비법과 기술을 어업인들에게 전파하는 등 경남 수산업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활동을 해주길 바란다”며 “해양수산 신지식인의 발굴 육성을 통해 경남 수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