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1동 1교 하모니사업’의 하나로 계양구 인재양성교육재단 계양교육혁신지구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계산4동 주민자치회와 부현동초등학교가 연계하여 ‘동(洞)과 학교(校)가 더불어(同) 즐거운(樂) 공동체 조성’을 목적으로 부현동초와 계산공고 사이의 메타세콰이어 샛길을 생태환경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했다.
계산공고 담장을 도색하고, 부현동초 울타리에 학생들의 가족을 대상으로 한 시화 공모작과 우리나라 유명 시인들의 작품을 시화로 제작해 게시했으며, 의자와 반딧불조명 등을 설치해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했다.
내년에는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다년생 초화를 심어 아파트 후문에서 학교 사이로 이어지는 외진 골목길을 주민들이 걷고 싶은 거리로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선 회장은 “우리 지역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명소가 생겨서 매우 기쁘다.”라며 “내년에도 길주초교와 계양고교, 계산여고와 신대초교 사이에 범죄예방을 위한 로고젝터를 설치하는 등 깨끗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