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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은수미 성남시장, "성남형교육 확대해 교육 불균형 해소할 것"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은수미 성남시장이 “교육 투자를 확대해 사교육 부담을 해소하고, 학생들이 창의적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은시장은 15일 오후 야탑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학생 독서토론회에 참석해 “교육격차와 소득 불평등의 순환고리를 끊는 것이 성남형교육의 목표”라고 말하면서, “사교육 부담 없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독서토론에 참여한 학생들은 송림고 인문학동아리 ‘휴머니타스’의 구성원으로, 2015년부터 성남형교육 ‘BOOK극성(북극성)’사업의 대표 동아리로 활동 중이다.

 

 

학생들은 우리 사회의 차별과 불평등을 다룬 오찬호 작가의 '지금 여기, 무탈한가요?' 를 주제 도서로 선정했고, 이어 한 시간가량 학력 격차와 동물 학대, 배달노동자 인권 등에 대해 은시장과 대화를 나눴다.

 

 

“우리 사회가 얼마나 공정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은시장은 “공정의 기준은 개인마다 달라 문제 인식과 사회적 합의가 선행되야 한다”고 운을 띄었다. 이어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플랫폼노동자 지원’과 ‘아동학대 공공화사업’를 예로 들며 “우선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바꿔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많은 시민들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고 있다”면서, 학생들에게 ‘도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동아리 지도교사 김은선씨는 “교사나 학부모가 아닌 기성세대와 책을 주제로 토론하는 자체가 매우 드물고 의미 있는 경험”이라면서, 독서교육에 대한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학생들은 “다음에는 시장님의 추천 도서로 토론을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은시장은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개선되면 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함께하겠다”고 화답했다.

 

 

성남시는 경기도교육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환경 개선과 급식지원, 스마트교실 구축 등에 연간 76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특히 2022년 성남형교육사업은‘BOOK극성 독서지원사업’과 ‘고교학점제’의 정착을 위해 지난해보다 10억원 증액된 114억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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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박현수 의원, ‘수원시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 등 사회정착 지원 조례안’대표 발의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박현수 의원(국민의힘, 평·금곡·호매실)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 등 사회정착 지원 조례안’이 16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심사에서 수정가결됐다. 이로써 수원시에 거주하는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더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지역사회의 범죄를 예방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여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본 조례안은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 제3조에 해당하며 수원시에 주소를 둔 19세 미만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자립의지 강화를 위한 심리치료 지원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한 직업훈련 및 교육 ▲학력인정 시험 등에 대한 학습지원 ▲보호관찰 대상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보호관찰소 등 국가기관, 정신보건시설, 상담기관 등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협력체계 구축 노력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성장기 맞닥뜨릴 수 있는 실수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다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 사회 전체의 책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