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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서울시, '세계 최고의 마이스(MICE) 도시' 선정… 7년 연속 수상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국제 MICE 분야 각종 수상 이어져… 3관왕 석권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서울시가 7년 연속 ‘세계 최고의 마이스(MICE) 도시’로 선정됐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 길기연)은 글로벌 비즈니스 여행 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가 뽑은 ‘2021년 최고의 마이스 도시(Best MICE City)’에 서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서울이 7년 연속으로 이 상을 단독 수상하면서, 최고의 마이스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됐다.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비즈니스 여행 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는 매년 구독자 30만 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해 마이스 도시, 항공사, 호텔 등 분야별 최고를 가리는 ‘글로벌 트래블러 리더 서베이 어워드(GT Tested Reader Survey Award)’를 개최하고 있다. 2004년부터 개최한 ‘글로벌 트래블러 리더 서베이 어워드’는 올해로 18회째를 맞았다.

 

 

서울이 이처럼 오랜 시간 세계 최고의 마이스 도시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서울 마이스 산업의 발전 방향을 끊임없이 모색해 온 노력의 결과이다.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서울시는 지난 4월, 마이스 산업에 첨단기술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마이스 전환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비대면 첨단기술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국제회의 지원 ▲성장단계별 전시회 선정 · 지원 ▲안전한 행사를 위한 방역 · 보험 지원 등 주요 사업을 통해 총 117개 마이스 행사에 21억 원을 투입하였다.

 

 

오프라인 행사를 보다 안전하게 개최하기 위해 ‘서울형 안심 마이스 모델’을 운영, 총 98건 행사에 방역 및 소독, 방역게이트, 방역물품 등을 지원하였다.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결과, 서울에서 개최된 마이스 행사에서 확진자 전파사례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전한 K-MICE 도시’ 이미지 구축에 기여하였다.

 

 

또한, ‘서울 관광‧마이스 기업 지원센터’에 법률 · 회계 · 노무 · 심리 분야 전문가를 배치하여 코로나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종사자에 전문상담을 무료로 제공하였다.

 

 

올해부터 시작한 심리상담은 장기화된 코로나로 인한 업계 종사자들의 우울감과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속에서도 서울시는 국제 MICE 분야의 권위 있는 상들을 석권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서울시 MICE 전담기구인 서울관광재단 ‘서울컨벤션뷰로’는 3D 가상행사 플랫폼인 ‘버추얼 서울(Virtual Seoul)’을 구축하는 등 코로나 위기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마케팅 활동을 인정받아 국제 MICE 기관들로부터 3관왕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적극적인 유치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한 결과, “2025 세계신경학회 총회(5천명)”, “2024 국제 전기자동차 심포지엄(3천명)”을 비롯한 총 18건의 국제회의를 서울로 유치하는데 성공하였다. 내년에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1만명)” 등 다수의 국제회의가 오프라인으로 재개될 전망으로, 외국인을 비롯한 많은 참가자들이 서울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전 세계 비즈니스 관광객들이 서울을 최고의 마이스 도시로 주목하고 있다는 사실이 뿌듯하고 기쁘다”면서, “서울시는 육성위원회, 정책포럼 개최 등 업계와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마이스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미래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코로나로 침체된 관광‧마이스 업계가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안전한 ‘K-MICE 서울’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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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행안부에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 전달한다
[아시아통신]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가 행정안전부 등에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전달한다. 대표회장인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한 5개 시 특례시장(창원시는 시장 권한대행)은 12일 화성시 전곡항 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2025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건의문에 서명했다. 특례시시장협의회는 행정안전부 장관 등에게 건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례시시장협의회는 건의문에서 ▲특례시의 법적 지위 확보 ▲특례시 행정기능 확대에 걸맞은 재정 특례 ▲특례시에 대한 실질적 사무이양 등 내용을 담은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을 촉구했다. 먼저 ‘지방자치법’ 제2조 제1항 제2호를 개정해 ‘특례시’를 ‘시·군·구’와 구별되는, 독립된 지방자치단체의 한 종류인 ‘특례시·시·군·구’로 명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조정교부금 조성 재원 상향(47%→67%), 징수교부금 교부금 상향(3%→10%) 등으로 실질적인 재정 지원 기반을 마련해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고도화된 행정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발굴한 특례시 요청 사무(57개) 외에 실효성 있는 사무를 적극적으로 발굴·이양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례시시장협

수원특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기자회견문
[아시아통신] 존경하는 수원시민 여러분. 수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민주주의 원칙과 의회 운영의 기본 질서를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국민희힘은 어제 본회의장부터 오늘 상임위원회의 보이콧 이유로 조례에 반하는 주장을 펼치고 있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수원시의회 기본조례는 명확하게 운영위원회 위원장의 임기를 2년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가 안정성과 연속성을 바탕으로 운영되도록 하기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입니다. 보임 또는 개선된 상임위원의 임기는 전임위원 임기의 남은 기간으로 한다는 조례 조항은 의원의 이해충동, 의원직 박탈, 신설위원회로 인한 보임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은 이번 후반기 운영위원장 자리를 자당 몫으로 배분받았다는 이유로 임기를 1년씩 나누어 두 명이 번갈아 하는 내용을 제안하며, 사실상 조례를 무력화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정치적 협상이 아닌, 조례 위반이자 명백한 불법행위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러한 잘못된 선례를 수원시의회에 남길 수 없다는 원칙적 입장 하에 해당 안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러자 국민의힘은 의회 활동을 전면 보이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