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좀도리 운동이란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좀도리는 옛날 가정에서 밥을 지을 때마다 미리 한술을 덜어내어 항아리에 모아뒀다가 남을 돕는 데 쓰인 것을 뜻한다. 이는 넉넉지 않은 생활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던 나눔 정신을 나타내며 이 뜻을 이어받아 새마을금고에서는 모금 및 기부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의정부중앙새마을금고는 취약계층을 위해 호원2동에 전기요 20개, 의정부2동에 쌀 500kg, 라면 25상자, 의정부1동에 쌀 760kg를 기탁했다. 또한 이번 좀도리 운동뿐만 아니라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의정부 내 경로당 12곳에 쌀, 커피, 휴지 등을 기부한 바도 있다.
전두선 중앙새마을금고 본점 이사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와 매서운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한 추운 겨울에 지친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의정부중앙새마을금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숙 호원2동 복지지원과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새기며 100일간 사랑릴레이에 동참해주신 의정부중앙새마을금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기탁받은 물품은 겨울철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