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즌1 ‘어둠에서 빛으로: 홀리나이트’를 주제로 박물관 조명을 모두 끄고 참여자들이 랜턴을 들고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박물관을 관람하는 이색 프로그램이다.
성탄절을 맞아 1900년대 초 어렵고 어두운 시기에 한국에 와 이 땅의 한 줄기 빛이 되어준 선교사들의 애민정신과 희생정신을 알리고 온기와 선의를 나누는 성탄 정신을 구현하고자 준비하였다.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매일 저녁 7시와 8시 각 2회가 운영되며, 회당 참여인원은 10명이다. 참가 신청은 15일부터 선착순 전화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자 모두 방역패스 인증을 완료해야 관람이 가능하다(11세 미만 예외). 관람 후 설문조사에 참여할 경우 ‘선교사의 랜턴’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순천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박물관 조명을 모두 끄고 개인 조명을 가지고 박물관을 투어하는 보기 드문 프로그램인 만큼, 안전과 방역 조치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계획이다.”며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