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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대구시, 이진상 · 김태형 듀오 리사이틀

‘한국인 최초’ 타이틀 가진 두 명의 젊은 피아노 거장이 한자리에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12월 17일 금요일 19:30에 마지막 인사이트시리즈 ‘이진상 & 김태형 듀오 리사이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연자로는 ‘한국인 최초’라는 공통 수식어를 가진 이진상과 김태형이다.

 

 

국제 콩쿠르 우승 이력과 더불어 국내외 공연장에서 활동한 이력을 가진 두 피아니스트의 연주로 아티스트의 음악적 통찰력을 면밀히 관찰할 수 있도록 기획된 올해의 대구콘서트하우스 ‘인사이트시리즈’ 대망의 마지막 무대를 마무리한다.

 

 

[원숙한 피아니즘, 젊은 거장으로 자리매김한 두 명의 피아니스트]

 

 

2021년 인사이트시리즈의 마지막 무대는 원숙한 피아니즘을 자랑하는 이진상&김태형 듀오다. 국내외 유수 콩쿠르를 휩쓸고 이제는 젊은 거장으로 자리매김한 피아니스트 이진상과 김태형은 완전무결한 피아노 사운드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두 피아니스트는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다. 이미 국제무대에서 콩쿠르 수상과 더불어 화려한 연주 활동을 통해 커리어를 쌓아왔지만 피아노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바탕으로 자신의 길을 뚜렷이 발전시키고 있다.

 

 

김태형의 경우 타고난 사운드 밸런스와 논리정연한 해석으로 하마마쓰, 롱티보 국제 콩쿠르에 입상했으며 이제는 그 영역을 넓혀 호주 멜버른 국제 실내악 콩쿠르 2위와 더불어 청중상과 현대음악상을 수상하는 등 실내악 부문을 통해 그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피아니스트 이진상은 2009년 스위스 취리히 게자 안다 콩쿠르 우승 신화와 더불어 모든 특별상을 석권한 기록을 세웠음에도 피아노를 제대로 알고 연주하기 위해 피아노 테크니션인 슈테판 크누퍼에게 조율을 배웠으며 스타인웨이 피아노 공장을 방문해 실제 피아노 제작을 배우는 등 완벽한 연주를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쉬지 않고 있다.

 

 

[두 대의 피아노로 듣는 명곡‘호두까기 인형’등 연말 겨냥 프로그램 구성]

 

 

이 날 두 피아니스트가 선보일 곡은 그리그가 두 대의 피아노로 편곡한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16번으로 단순하고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두 번째 곡은 하나의 피아노를 두 명이서 연주하는 포핸즈 곡으로 김태형이 퍼스트 피아노를, 이진상이 세컨드 피아노를 맡았다. 연주할 곡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듀엣을 위한 총 6개의 소품으로 그 중 4개의 곡을 발췌해 연주한다. 2부 곡으로는 슈만의 초기 실내악 작품으로 작곡된 ‘안단테와 변주곡’이 두 대의 피아노로 연주될 예정이다.

 

 

마지막 곡으로는 에코노무가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해 편곡한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을 선보인다. 발레음악으로 작곡된 ‘호두까기 인형’에서 8곡을 선곡하여 모음곡 형태로 엮은 이 곡은 차이콥스키가 여동생을 잃은 슬픔에 빠져있을 때 ‘첼레스타’라는 악기의 음색을 통해 새로운 음악을 작곡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긴 곡이다. 신비로운 분위기와 동화적 환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사탕요정의 춤’을 두 사람이 어떻게 표현해 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21 인사이트시리즈의 마무리]

 

 

대구콘서트하우스의 인사이트시리즈는 지난 3월 양인모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총 6회 공연을 성료 했으며 현재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다. 연주자의 음악을 가장 가까이에서 마주할 수 있도록 기획되어 그동안 청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후년에도 한국의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 가고 있는 젊은 아티스트 초청을 통해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대구콘서트하우스는 12월 6일 자부터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 강화 행정명령에 따라 의무적으로 접종 완료자와 PCR 음성확인자를 확인하는 방역패스를 시행하고 있다. 해당 내용은 예매 고객을 대상으로 문자 전송 및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절차 및 증빙 방법을 안내하고 있으며 방역을 위해 객석 운영을 50%로 제한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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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행안부에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 전달한다
[아시아통신]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가 행정안전부 등에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전달한다. 대표회장인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한 5개 시 특례시장(창원시는 시장 권한대행)은 12일 화성시 전곡항 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2025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건의문에 서명했다. 특례시시장협의회는 행정안전부 장관 등에게 건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례시시장협의회는 건의문에서 ▲특례시의 법적 지위 확보 ▲특례시 행정기능 확대에 걸맞은 재정 특례 ▲특례시에 대한 실질적 사무이양 등 내용을 담은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을 촉구했다. 먼저 ‘지방자치법’ 제2조 제1항 제2호를 개정해 ‘특례시’를 ‘시·군·구’와 구별되는, 독립된 지방자치단체의 한 종류인 ‘특례시·시·군·구’로 명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조정교부금 조성 재원 상향(47%→67%), 징수교부금 교부금 상향(3%→10%) 등으로 실질적인 재정 지원 기반을 마련해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고도화된 행정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발굴한 특례시 요청 사무(57개) 외에 실효성 있는 사무를 적극적으로 발굴·이양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례시시장협

수원특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기자회견문
[아시아통신] 존경하는 수원시민 여러분. 수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민주주의 원칙과 의회 운영의 기본 질서를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국민희힘은 어제 본회의장부터 오늘 상임위원회의 보이콧 이유로 조례에 반하는 주장을 펼치고 있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수원시의회 기본조례는 명확하게 운영위원회 위원장의 임기를 2년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가 안정성과 연속성을 바탕으로 운영되도록 하기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입니다. 보임 또는 개선된 상임위원의 임기는 전임위원 임기의 남은 기간으로 한다는 조례 조항은 의원의 이해충동, 의원직 박탈, 신설위원회로 인한 보임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은 이번 후반기 운영위원장 자리를 자당 몫으로 배분받았다는 이유로 임기를 1년씩 나누어 두 명이 번갈아 하는 내용을 제안하며, 사실상 조례를 무력화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정치적 협상이 아닌, 조례 위반이자 명백한 불법행위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러한 잘못된 선례를 수원시의회에 남길 수 없다는 원칙적 입장 하에 해당 안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러자 국민의힘은 의회 활동을 전면 보이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