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오전 10시부터 경남 산청군에 위치한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진행되었으며, 양파 전문재배농가와 양파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하였다
세미나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백창기 박사가 ‘최근 발생하고 있는 양파 돌발 병해’에 대해 설명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 박사는 2019년 이후 양파에서 발생하고 있는 세균병, 잎집썩음병, 시들음병, 잎마름병, 녹병 등에 대해 각 병원균의 생물학적 특성과 발생 증상에 대하여 설명하고 관리방안을 제시하여 참여한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양파산학협력단을 이끌고 있는 이용재 교수는 “양파산업 발전을 위하여 양파연구소와 주산지역 농업기술센터 그리고 양파농가 등과 함께 유기적 관계를 더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양파산학연협력단은 지난 7월 출범하여 30명의 양파 전문위원을 구성해서 농가 현장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오고 있으며, 지난 1차 세미나에서는 양파연구소에서 육성한 13종의 우수품종을 소개하여 국내산 양파 종자 자급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