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식에는 이승옥 군수,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동극 사무처장, 강진로타리클럽 김승민 회장 및 회원들과 마을 주민 등 45명이 참석해 입주 선물을 전달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입주한 33호 대상자는 장애가구로 부부와 자녀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지난 7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누수 및 침수 피해가 발생한데다 주택 노후로 붕괴 우려가 심각한 상태였다.
이에 군은 강진로타리클럽과 전남공동모금회 주택 신축 매칭그랜트지원사업을 연계해 올해 8월부터 보금 자리 마련에 나섰다. 강진군 1,000만 원, 전남공동모금회 2,250만 원, 강진로타리클럽 800만 원, 강진군 지정기탁 후원금 450만 원을 모아 총 4천 5백만 원의 사업비로 대구면 계치마을에 16평 규모의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상자는 “쾌적하고 아늑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겨울 날씨에도 난방이 잘돼 추위 걱정없이 네가족이 걱정없이 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마련해주신 새 집에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겠다”며 기쁨과 감사를 표했다.
이승옥 군수는 “33번째 사랑의 집이 준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전남공동모금회 및 강진로타리클럽 김승민 회장 및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강진군은 공공임대주택 제공과 사랑의 집짓기 사업 등을 통해 군민의 주거 안정을 도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했다.
한편,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민‧관 공동협력 따뜻한 강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2007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3호 주택을 신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