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적응 프로그램인 ‘즐거운 학교 만들기’의 일환으로 시행 중인 ‘우리 학급 자랑해요’는 학급 친구들과 함께 우리 학급을 표현하는 사진을 찍으며 친구들과 학급에 대한 친밀감을 쌓고 한 학년을 뜻깊게 마무리할 수 있게 해 주는 이벤트다.
드림스타트는 온종일 집에만 머무르는 시간이 늘면서 쌓인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가족 구성원 간 소통의 창구를 마련하는 가족 강화 프로그램‘우리 가족 홈 캠핑’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 가족 텐트 꾸미기’키트와 ‘가족들이 듣고 싶은 말 BEST 5 빙고’, ‘가족 규칙 만들기’ 활동지 등을 제공해 가족 모두가 협동하며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코로나 극복을 위해 모두가 함께 확인할 수 있는 게시판에 아동들이 작성한 희망메시지를 부착하여 공유하는 ‘희망 메시지 전시’이벤트도 12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이벤트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가 이렇게 재밌는 곳인 줄 미처 몰랐는데, 이제는 매일 오고 싶다. 코로나가 빨리 끝나서 친구들과 매일 학교에서 함께 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홈 캠핑을 진행한 학부모는 “답답한 코로나 시국에 가족들끼리 속을 터놓을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둘러앉아 캠핑 분위기를 내면서 얘기하니 기억이 많이 남을 것 같다.”며, “다른 가정들에게도 꼭 필요한 시간이 될 것 같다. 이런 프로그램들이 이 시기에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드림스타트 학교사회복지 프로그램들을 통해 학생들과 가족들이 코로나 이전 행복한 일상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