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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울산보건환경연구원 가축질병 근절, 축산농가 자율방역 ‘강조’

농장 내 소독부터 출입차량 관리 철저히 해야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10월부터 3월까지가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뿐만 아니라 가축질병을 근절하기 위해 농장 스스로 체계적인 방역체계를 갖춰야할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이 같은 근거로 ▲충북, 충남, 전남을 중심으로 오리 및 산란계에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증가, ▲ 소 결핵병, 송아지 설사병 및 꿀벌 질병 등 일반 가축질병 발생 증가, ▲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야생멧돼지의 발생지역 남하를 들었다.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는 올해 11월 충남 야생조류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충북, 충남, 전남을 중심으로 오리, 산란계 농장에서 10건 발생했다. 모두 ‘에이치(H)5엔(N)1’ 타입으로 병원성이 높아 산란계 농장으로 전파가 지속될 경우 계란 수급에 차질이 우려된다.

 

 

또한, 2021년 가축질병 진단 결과, 주로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던 설사병이 점차 세균성 설사병으로 변화하는 양상을 띠며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소 결핵병은 2018년 52두, 2019년 10두로 감소하다, 2020년 16두, 2021년 57두 발생하여 송아지 판매 및 역학관련 농가를 중심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꿀벌의 경우, 주로 애벌레의 폐사를 유발하던 낭충봉아부패병의 발생은 감소하였으나, 꿀벌 면역 및 사양관리와 관련된 일반 바이러스 질병의 복합감염 증가로 전년에 비해 폐사가 늘고 있다.

 

 

무엇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검출 지역이 경기도, 강원도, 충북을 거쳐 경북까지 위협하는 상황으로 울산 등 남부지역으로의 전파 가능성도 높아졌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지면 가축의 면역력도 떨어져 질병 발생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농장 내 철저한 소독, 농장으로 출입하는 차량 등 차단방역과 사육 가축의 임상증상 관찰 및 신속한 신고 등 농장 스스로 철저한 방역을 추진하는 것이 질병 발생 위험시기에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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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영 서울시의원, “AI 기반 도시계획, 서울 미래경쟁력 강화의 핵심”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시의원(국민의힘, 강남6)은 11일(목) 서울시청 본관에서 개최된 ‘2025 도시공간정책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하여 AI 기반 도시계획체계 확립이 서울의 미래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AI로 여는 도시계획 대전환’을 주제로 인구구조, 사회구조 변화 등 복합적 도시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분석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국내외 주요 도시계획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략을 공유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AI를 기반으로 한 도시계획체계를 확립하는 것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적인 과제”라고 주장하며 “미래 도시정책의 성패는 얼마나 정확하고 투명하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느냐에 달려 있으며 이는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시부동산학회 남진 회장, 서울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아럽 덴마크 피터 반스보 디렉터, 국토연구원 이세원 부연구위원, 서울대학교 권영상 교수 등 국내외 관련 전문가가 함께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는 AI 시대를 대비한 서울의 준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