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5 (월)

  • 맑음동두천 -5.1℃
  • 맑음강릉 1.0℃
  • 맑음서울 -1.6℃
  • 구름많음대전 0.9℃
  • 구름조금대구 2.0℃
  • 맑음울산 1.1℃
  • 구름많음광주 1.7℃
  • 맑음부산 2.5℃
  • 구름많음고창 1.3℃
  • 흐림제주 8.8℃
  • 구름조금강화 -3.7℃
  • 흐림보은 -0.6℃
  • 흐림금산 0.5℃
  • 구름많음강진군 2.6℃
  • 맑음경주시 1.3℃
  • 맑음거제 3.4℃
기상청 제공

뉴스

하남시, 시민주도형 자원순환 사업 ‘쓰돈쓰담’ 호응 속 마무리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시범운영, 투명페트병 1354kg 등 수집 성과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하남시는 지난 7월부터 매주 금요일 덕풍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범 운영한 시민주도형 자원순환 사업 ‘쓰돈쓰담’이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쓰돈쓰담’은 쓰레기가 돈이 돼 지역사회를 쓰담다는 의미로, 원도심 쓰레기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민·관·기업의 자원순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추진한 재활용품 보상사업이다.

 

 

주민이 동 행정복지센터에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마을공동체(하남상상학교)가 이를 종량제봉투 등으로 보상하고, 수거한 재활용품 매각대금은 복지사업에 활용한다.

 

 

시와 하남상상학교(대표 최은희)에 따르면, 지난 5개월 동안 총 22회, 460명의 주민들이 재활용품을 종량제봉투와 음식물칩으로 교환해 갔다. 쓰돈쓰담 결과 ▲무색 투명페트병 1354kg ▲종이류 2584kg ▲금속캔 115kg ▲알루미늄캔 194kg ▲의류 412kg을 수집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 쓰돈쓰담에서 발생한 재활용품 매각 수익금 67만원 전액은 덕풍2동에 기탁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된다. 재활용품 수거업체인 ㈜현대이아이(대표 유영채)도 기업의 사회공헌 차원에서 매각 수익금에 추가 기부해 총 120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최정호 친환경사업소장은 “올해 덕풍2동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신장1동, 춘궁동, 초이동까지 쓰돈쓰담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면서 “거점배출시설을 설치해 단독주택지역의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 조기 정착 등 재활용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김길영 서울시의원, “AI 기반 도시계획, 서울 미래경쟁력 강화의 핵심”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시의원(국민의힘, 강남6)은 11일(목) 서울시청 본관에서 개최된 ‘2025 도시공간정책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하여 AI 기반 도시계획체계 확립이 서울의 미래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AI로 여는 도시계획 대전환’을 주제로 인구구조, 사회구조 변화 등 복합적 도시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분석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국내외 주요 도시계획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략을 공유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AI를 기반으로 한 도시계획체계를 확립하는 것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적인 과제”라고 주장하며 “미래 도시정책의 성패는 얼마나 정확하고 투명하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느냐에 달려 있으며 이는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시부동산학회 남진 회장, 서울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아럽 덴마크 피터 반스보 디렉터, 국토연구원 이세원 부연구위원, 서울대학교 권영상 교수 등 국내외 관련 전문가가 함께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는 AI 시대를 대비한 서울의 준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