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69개 단체 관계자 99명이 참석하는 이번 공동연수(워크숍)는 단체 간 소통과 연대를 통한 비영리민간단체의 역량과 민관 연결망(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사례를 공유하고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로 특강, 공익활동 발전유공 표창, 공익활동 우수사례 발표 등 사회적 거리 두기로 부족했던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강은 권찬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의 ‘코로나 일상(위드 코로나) 시대 비영리민간단체가 가야할 길’, 공정옥 대구시민공익활동센터장이 ‘타 시·도 공익활동지원센터 운영 사례’를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공익활동 발전유공 표창에서는 적극적인 공익활동 지원사업 참여로 사업수행 종합평가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지역 공익활동 활성화에 기여한 (사)색동회 울산지부 회장 김은진 외 9명에게 시장상이 수여된다.
공익활동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여러 제약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친 울산국학원의 ‘울산사랑 나라사랑 정신알리기’와 티스토리의 ‘코로나19 극복의 작은 기적’이 소개된다.
이밖에 환경시민단체 생태환경교육연합과 문화예술단체 시유어게인이 공동 제작한 창작극 ‘태화강 연어’를 공연한다. 공연에 참여한 배우들은 에코지도사, 미세먼지전문가, 해양환경전문가 과정을 이수한 지역 환경활동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오늘 공동연수(워크숍)를 통해 울산시와 시민단체가 더욱 소통하고 화합해 서로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민관의 건전한 동반관계(파트너십) 형성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공동연수(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1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은 △사회통합, △사회복지 및 출산장려, △시민사회, △생태환경, △평화협력 및 국가안보, △사회안정 등 총 6개 분야로 69개 단체가 공모로 선정이 되어 총 5억 원의 예산이 지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