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대중, 익산1)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대책마련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부터 청취하겠다며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경제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7일 5개 건설관련 협회(대한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 대한건축사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와 만나 ‘전북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간담회는 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와 전북특별자치도 공동주최로 국내 건설 및 부동산 경기의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전북 지역건설산업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실태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지역건설산업 회생 및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적인 대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한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 소재철 회장은 “특별자치도에 맞게 건설공사 계약분야에 있어 국가계약법, 지방계약법 등을 그대로 따르는 것이 아니라 도차원에서 지역건설산업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각종 특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하여 진정한 자치 건설행정을 할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대중 도의원(익산 1)이 제418회 임시회 5분발언에서 도내 시외버스 보조금 집행과 관련하여 대책없이 노선과 운행횟수를 감축해놓고 도민 대중교통 이용불편에 대해서는 외면하고 있는 무책임한 도 교통행정을 질타했다. 김의원은 “현재, 도내 5개 시외버스업체가 운행하는 차량은 지난 2019년에 비해 100여대가 줄었고, 노선수 역시 코로나가 가장 심각할때와 유사한 수준인 40개가 줄었다. 또한 노선은 살아있더라도 운행횟수가 무려 276회가 줄어든 상태다. 그럼에도 전북자치도가 시외버스 비수익노선 등에 주고 있는 도비 보조금은 매년 유사한 수준인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코로나 종식 이후 2년 여가 지난 지금까지 시외를 오가는 대표적인 대중교통인 시외버스 노선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재운행되지 못하고 있어 도민들의 불편이 극심해지고 있다. 또한 김의원은 “상황이 이러한데도 전북자치도 교통행정이 내놓은 대책이라고는 시외버스업체가 경영난을 이유로 요구하는 비수익노선 휴업신청을 최소한으로 승인해주고 있는 것이 전부다. 이것은 대책이 아니라 회피며 방관이다. 도민과 시외버스업체 둘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국주영은 의원(전주12)이 제4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북특별자치도 금융중심지 지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 국 의원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의 경제력 집중 정도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어 정부는 2007년 ‘금융중심지의 조성과 발전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2009년 1월 서울과 부산을 금융중심지로 지정했다. 그러나 2025년 서울과 부산은 국제금융센터지수(Global Financial Center Index: GFCI) 평가에서 각각 10위와 24위를 기록했고, 서울은 아시아 지역에서 홍콩, 싱가포르, 상하이, 선전에 이어 5번째를 기록하고 있다는 게 국 의원의 설명이다. 이어 국 의원은 “최근 자본시장연구원의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금융중심지 정책의 한계로 첫째, 자산관리 부문의 금융중심지 경쟁력 성과 부재, 둘째, 자본시장의 선진화와 국제화를 위한 정책 노력 미비, 셋째, 디지털 금융중심지로의 전환을 위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국 의원은 “지역경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금융산업의 발전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전북특별
[아시아통신] 보건복지부는 5월 8일 16시 30분 비급여 적정 관리를 위한 논의기구인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3월 정부는 국민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왜곡된 보상체계를 바로잡아 필수의료를 강화하기 위해 비급여 적정 관리를 위한 관리체계 혁신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는 의료계, 환자·소비자단체, 전문가 및 정부 등 17명으로 구성·운영되며, 협의체에서는 비급여 적정 관리방안의 세부 실행방안을 논의·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급여 보고제도 및 상세내역 조사를 통한 비급여 모니터링 분석 결과를 건강보험공단 비급여관리실에서 협의체에 보고하고, 비급여 적정 관리방안 주요 과제인 관리급여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보건복지부 권병기 필수의료지원관은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가 다양한 의견 수렴 및 합리적 논의를 통해 비급여 관련 정책 추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회적 합의 통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운영하겠다” 라고 밝히면서, “협의체에 참여한 위원들이 국민의 건강과 필수의료 강화를 최우선으로 두고 열린 자세로 논의해 줄 것”을 당부
[아시아통신]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8일 15시,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신약개발 분야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신약 개발 분야의 새로운 수단으로 떠오른 AI를 활용하는 다양한 기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규제혁신, 연구개발(R&D) 등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신약개발의 높은 실패 확률과 긴 개발기간을 해결할 수 있는 AI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업의 애로사항과 함께 우리나라가 AI 신약개발 분야에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필요한 정책적 지원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박민수 제2차관은 간담회에서“우리나라 AI 신약개발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오늘 현장에서 청취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검토하여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국민권익위원회는 희귀 신장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제한하는 치료약물 사전심사제도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자, 5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종민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이하 부위원장) 등 국민권익위 관계자와 보건의료 전문가, 환자 및 환자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요 규제 쟁점을 점검하고, 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이하 aHUS)은 혈관 내 미세혈관에 혈전이 발생해 주요 장기, 특히 신장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하는 희귀 자가면역 질환이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말기 신부전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발병 후 48~72시간 이내 치료 개시가 생명을 좌우한다. 그러나 aHUS 환자의 유일한 치료약물인 에쿨리주맙(Eculizumab)은 사전심사 대상 약물로 분류되어 있어, 최소 14일 이상의 심사 기간이 소요된다. 이로 인해 치료 시기를 놓치고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사례가 실제로 발생하고 있다. 반면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의료진 판단에 따라 선투약 후 사후 심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용하고 있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8일 거제 소노캄에서 열린 ‘제1기 2025년 경상남도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하고 직원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직접 참석한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드린다”며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노력이 모여 경남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공직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늘 도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행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하면서 “공존과 성장의 중심에 여러분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작은 변화가 모여 큰 성과를 만드는 만큼, 오늘 교육이 각자의 성장을 넘어 모두가 꿈꾸는 희망의 경남을 실현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교육이 경남의 미래와 도정을 다시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지사님과 격의 없이 대화할 수 있어 큰 힘이 됐다”며,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다 보면, 결국 도민을 행복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8일 대한건축사협회와 소속 경상남도건축사회 및 17개 시도건축사회가 경남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7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 전달식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경남도청에서 열렸다. 전달식에는 석한수 대한건축사협회 부회장, 최원식 대구광역시건축사회장, 현군출 제주특별자치도건축사회장, 정일현 경상남도건축사회장과 임원진들이 참석해 박완수 도지사에게 성금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청과 하동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경상남도건축사회는 산불 피해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복구 주택에 대해 설계비 50%, 감리비 50% 감면 지원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석한수 부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 지사는 “뜻깊은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성금이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에 소중히 쓰이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1965년 설립된 대한건축사협회는 전국 17
[아시아통신] 경남연구원은 8일 오후 3시 경남연구원 4층 남명경의실에서 국회입법조사처와 함께 ‘경남지역 산불피해 대책마련과 대형산불 대응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지역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의원 입법조사활동 지원의 일환으로 지난 3월 22일 발생한 경남의 대형 산불 피해 현황을 살펴보고, 피해대책 마련과 향후 대형산불 대응을 위한 법령·제도 정비방안 마련을 목적으로 준비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이지성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은 경남의 산불 위험성과 피해 취약성을 설명하며, ‘국비 중심의 피해복구 및 생계지원 확대, 남부권 산불방지센터 설립 등 대응 인프라 확충, 첨단기술 기반 조기 대응체계 구축, 광역 협력체계 강화, 2차 피해 예방 대책 마련’을 제안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장영주 국회입법조사처 산업자원농수산팀장이 사회를 맡아 ▲이병곤 경남도 사회재난과 사회재난대응파트장 ▲김정구 경남도 산림관리과 산림정책담당 ▲이기재 경남도 소방본부 대응총괄담당 ▲박철우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사회협력팀장 ▲김종성 경남연구원 재난안전연구센터장 ▲유제범 국회입법조사처 산업자원농수산팀 입법조사관 등이 토론자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제주 지역 향우 단체인 (사)영남도민회(회장 김대근)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 성금과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경남도청을 방문한 도민회 회장단과 함께 성금 및 기부금 전달식과 간담회를 갖고, “제주에서 먼 걸음으로 고향을 찾아준 향우들의 따뜻한 마음을 소중히 간직하겠다”며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민회는 이날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산불피해 구호 성금 1,054만 8천 원과, 경남도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김대근 영남도민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고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1970년 창립된 영남도민회는 제주도에 거주하는 경남·부산·경북·대구·울산 등 영남권 5개 시도 출신 향우들로 구성된 단체다. 전체 회원의 약 70%가 경남 출신이며, 이번 도청 방문은 창립 이후 처음이다. 이어진 오찬 간담회에서는 도민회가 제주에서 펼치고 있는 고향사랑 활동과 지역 봉사 사례들이 공유됐으며,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도민회의 지속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