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북교육청은 11일 경상북도의회 의결을 거쳐 2025년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을 전년도 5조 4,541억 원보다 1,633억 원(3.0%)이 증액된 5조 6,174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2년 연속 세수 결손과 고교 무상교육, 담배소비세 지방교육세분의 일몰 등으로 인한 불안정한 재정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자체 적립한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을 1,920억 원을 활용하여 내년도 경북교육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년 예산은 △성장을 지원하는 학습자 주도형 교육과정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는 힘이 되는 미래 교육 △교육공동체 회복과 조화로운 성장 지원 △학령인구 감소에 대한 능동적‧선제적 대응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또한, 학교 목적사업비 운영과 관련하여 교직원 의견수렴을 통해 유사‧중복되는 목적사업비를 통합하고 일부는 기본 운영비로 전환함으로써 학교 재정 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학교 업무 경감을 도모했다.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는 첫째, 성장을 지원하는 학습자 주도형 교육과정을 위해 - 두드림학교, 기초학력 오름학교 등 기초학습 부진 학생 책임지도 76억 원 -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14억 원,
[아시아통신] 경상북도는 12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도, 시군 담당자, 도내 상공회의소 사업수행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청년일자리 로컬솔루션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청년일자리 로컬솔루션 프로젝트는 참여를 희망한 도내 10개 시군이 지역 상공회의소와 손잡고 취업캠프, 취업특강, 지역기업-청년 채용 연계 등 지역별 실정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청년일자리 로컬솔루션 프로젝트 추진에 힘쓴 상공회의소 담당자들과 도·시군 관계자가 모여 그동안 성과를 돌아보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군 상공회의소별로 ▴구미시 ‘지역특화산업(반도체) 맞춤 역량강화 프로그램’ ▴김천시 ‘특성화고 진로취업캠프’▴영천시 ‘청년고용기업 애로해소 컨설팅지원’ ▴경주시 ‘챗GPT 교육캠프’▴경산시·청도군의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대상 예비직장인 첫걸음 캠프’ 등 다양한 주제의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최정애 경상북도 청년정책과장은 “경북도는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자신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취·창업 등 안정적인 청년 일자리 지원을 위
[아시아통신] 경상북도가 11일 영천시 소재 산란종계 농가에서 신고한 의사환축이 최종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로 12일 확진인 것으로 나타나 방역을 강화한다. 경북도는 의사환축(H5형) 확인 직후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경북 도내 닭 농장과 관련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대해서는 11일 23시부터 12일 23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를 실시했다. 도는 발생농장 산란계 8만 9천수에 대해 12일 긴급 살처분했고, 반경 500m 이내 가금농장 3호 39수에 대해서도 예방적으로 살처분했다. 또한, 방역대 10km내의 가금 전업농 3호(32만 2천수)에 대해서는 이동제한과 긴급 예찰․소독을 실시했다. 동일법인 농장 8호에 대해서는 일제검사를 추진하고, 역학관련 방역조치대상 18개소(농장 10개소, 시설 5개소 차량 3대)에 대해서도 이동제한과 소독실태를 점검하고, 정밀검사 진행 중이다. 도는 발생농장 입구와 관리지역 등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차량과 사람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겨울철 한파로 소독이 어렵더라도 축산농가에서는 자율적으로 농장 내 사람과 차량 출입을 최대한 통제하고, 소독시설이 얼거나
[아시아통신] 경북도는 2025 APEC 개최지 경주를 홍보하기 위해 전국 산림자원 분야 관계자 400여 명이 참여하는 ‘2024년 산림자원 분야 워크숍’을 12일~13일 양일간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모두가 누리는 경제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 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을 만들기 위한 산림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상섭 산림청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전국 지자체, 산림조합, 한국산지보전협회 등 관계자들이 워크숍에 참석했다. 1일 차에는 산림자원 분야 정책소개와 글로벌 메가트랜드와 新 산림정책 전략 특강과 업무 공감대 형성과 기관 간의 소통 및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가 열렸으며 현장 우수사례 발표와 시상식도 진행됐다. 2일 차에는 경북 지방정원인 천년숲을 탐방하며 현장 토론과 산림자원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산림자원은 단순한 자원을 넘어 자연과 사람, 그리고 미래를 이어주는 중요한 연결 고리이다.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의 육성을 통해 산림의 가치와 가능성을 확산시키고, 후손들에게 풍요로운 자연을 물려주기 위해 노력하겠다
[아시아통신]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2일 본청 4층 검무서재에서 도 교육청의 유보통합과 특수교육 업무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유아 심리 발달지원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2025학년도 유보통합 시행을 앞두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재원 중인 영유아의 심리 발달을 지원하며,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유아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서는 △영유아 심리 발달을 위한 교육․보육 환경 개선 방안 △특수교육 담당 부서와의 협력 체계 구축 △2025학년도 심리 발달지원 계획 협의 △특수교육 대상 영유아 조기 발견 및 맞춤형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유보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며, 관련 부서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모든 영유아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나온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모든 영유아에게 평등하고 질 높은 교육환경을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의 핵심 가치는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따뜻함’”이라며, “모
[아시아통신]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2일 오미자 신품종‘썸레드’와‘한오미’의 통상실시권을 경북 도내 4개 업체에 이전하고, 품종보급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통상실시권 이전 계약을 체결한 종묘업체는 문경의 섬두리농원, 아자개농원, 의성의 대동영농조합법인, 영양의 백두대간영농조합법인으로‘썸레드’와‘한오미’10만 주(총판매 예정 수량)를 2025년부터 2031년까지 7년 동안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썸레드’는 성숙기가 8월 하순으로 일반적인 오미자 수확기인 9월 중순보다 2~3주 정도 빠르며, 오미자 생산량과 기능성 성분인 쉬잔드린(schizandrin) 함량이 높은 품종으로 2020년도에 신품종으로 출원해 올해 2월 산림품종관리센터에 품종 보호 등록됐다. ‘한오미’는 대과종으로 송이 길이가 10cm 이상으로 길어 상품성이 높고 가공용으로 적당한 품종이며, 2020년도에 신품종으로 출원해 올해 3월 산림품종관리센터에 품종 보호 등록됐다. 농가에서 신품종으로 오미자를 재배할 경우 기존에 3~4회 이상 수확하던 것을 균일 종자의 특성상 일시 수확할 수 있어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으며, 품질과 기능성 성분이 균일하게 표준화돼 식품이나 약용 원료로서의 가
[아시아통신] 경북교육청은 12일 본청 교육감 접견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202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특별회비 전달은 경북교육청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매년 특별회비를 마련해 적십자 사업을 지원하며, 재난 구호와 저소득가정 지원 등 다양한 사회복지 활동에 이바지해왔다. 전달된 특별회비는 대한적십자사의 재난 예방 및 긴급 구호 활동은 물론, 저소득가정의 생계․의료․교육 지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태풍과 화재, 감염병 등 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신속한 구호 활동에 활용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날 전달식에서 “작은 나눔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라며, “교육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이웃과 협력하고 나누는 법을 배우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전달식이 지역사회에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교육청]
[아시아통신]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이철식 의원(경산4, 국민의힘)은 전국 최초로 종묘산업의 육성과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상북도 종묘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 도내 종묘산업의 육성과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종묘산업 기반 조성과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시책을 수립하고 시행하여야 할 도지사의 책무를 규정하고 △산업 육성을 위한 경상북도 종묘산업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시․군에 재정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한편, 급변하는 기후변화와 식량안보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작물 생산의 시작점인 종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농업의 기반이자 미래산업의 핵심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우수한 품종의 종자는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필수적 요소이며 종묘산업 육성은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연적인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이철식 의원은 도내 종묘산업의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적기반을 마련하고자 전국 최초로 해당 조례를 제정하게 되었으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고품질 품종 개발을
[아시아통신]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인 대구와 경북을 하나로 연결하는 대경선의 개통식이 2024년 12월 13일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홍준표 대구시장, 지역국회의원,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한국철도공사 사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대구역에서 열렸다. 대경선 광역철도는 대구와 경북을 연결하는 철도노선으로 총연장 61.9㎞, 총사업비 2,092억원(국비1,464 지방비628)을 투입해 2019년 4월 착공, 5년의 공사를 거쳐 개통식을 가졌다. 현재까지 둘 이상의 시・도에 걸쳐 일상적인 교통수요를 대량으로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광역철도는 수도권 위주로만 운영돼 왔으나, 이번 대경선 광역철도의 개통으로 비수도권에 최초로 본격적인 광역철도의 시대가 개막됨에 따라 국가적으로는 지역균형발전, 지역적으로는 대구경북 상생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된다. 본 사업은 경부선 고속철도 전용선 개통에 따른 기존선로의 여유용량을 활용해 저비용 고효율 철도망 구축으로, 도시간 대중교통 역할과 철도교통 낙후지역에 대한 보완효과를 수행하며 기존 5개 역(구미・왜관・대구・동대구・경산역)은 개량, 3개 역은 신설[사곡(구미), 서대구(22. 3월 개
[아시아통신]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제351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12월 11일 농수산위원회를 개최하여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조례안 및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농수산위원회는 지난 11월 7일 부터 20일까지 14일간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의 결과로 집행부에 시정․처리 14건, 건의․촉구 77건, 제도개선 1건 등 총 92건을 개선․요구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농업 고령화와 인구감소 문제 대응, 독도 홍보 강화, 농가 경쟁력 제고 및 소득 증대를 위한 정책 개발을 주문했고, 특히 경북 농어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전 방안을 촉구하는 등 도민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 2024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에서는 사업포기로 인해 어렵게 확보한 국비를 전액 반납하는 사례 등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고, 매년 반복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은 성과 분석을 통해 일몰 필요성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신효광(청송, 국민의힘) 농수산위원장은 “중요한 예산이라도 그 필요성을 이해하지 못하면 삭감될 수 있으니, 집행부는 도의원에게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어려운 환경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