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5월 한 달간 환상적인 디자인 테마파크로 변신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어린이, 청년 세대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봄 프로그램을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실내외 전역에서 대대적으로 선보인다. 재단은 동화 속 장면을 모티브로 한 대형 구조물과 8m 규모의 해치 애드벌룬을 DDP 야외에 설치해 시민들을 ‘환상의 성’으로 맞이한다. 해치 애드벌룬이 마칭밴드의 음악에 맞춰 DDP 일대를 행진하는 ‘둥실둥실 퍼레이드’는 시민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어울림광장은 ‘환상의 성’을 상징하는 공간이자 시민이 직접 그림 그리는 아트 프로젝트의 메인 공간으로 변신한다. 독일 피규어 완구 브랜드 ‘플레이모빌’과 디자인 체험을 할 수 있는 ‘쑥쑥공작소’, 프랑스 디자인 브랜드 ‘오마이(OMY)’와 함께하는 드로잉월 ‘상상그림터’에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고 메시지를 남기며 광장을 채울 수 있다. 또한 5월 4일에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함께 ‘스타워즈 데이 2025’가 개최된다. ‘스타워즈 데이 뮤직나이트’, ‘스타워즈 제다
[아시아통신] 동작구가 오는 27일 오후 3시 숭실대학교 정문 일대에서 ‘이팝나무 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9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상도역 사거리부터 숭실대 정문까지 이어지는 이팝나무 꽃길의 아름다움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기획됐다. 이날 축제는 ‘꽃눈 내리는 봄날’을 주제로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오후 3시부터 ▲콰르텟 보떼 ▲자치회관 한국무용팀 ▲동작구립합창단 ▲락밴드 펄스(pulse)가 차례로 식전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막을 올린다. 본행사는 오후 5시 ‘이팝나무 꽃잎 퍼포먼스’로 시작된다. 이어 가수 모니카, 소프라노 한송이, 트로트가수 이현승의 축하 공연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밖에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 ▲가족놀이 챌린지 ▲키링 만들기 ▲그림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이팝나무를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주말 온 가족이 ‘이팝나무 꽃 축제’를
[아시아통신] 서울 동대문구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청량리종합시장에서 ‘돌고 도는 에코백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참석해 온실가스 감축 실천 서약판에 손도장을 찍고 탄소중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김 장관은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주민과 상인의 자발적 노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시장 이번 캠페인은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2025 기후변화주간(4.21.~25.)’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탄소 Talks 동대문』 자원순환분과와 한국탄소중립실천협회 등 민간단체가 주관하여 ▲에코백 기부-사용-반납 순환 구조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서약 ▲‘용기 내 리필스테이션’ 체험 ▲종이팩 자원순환 캠페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의 중심 무대가 된 청량리종합시장은 구가 추진 중인 친환경 전통시장 전환 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천을 생활 속에서 실현하는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시장 내에는 비닐봉투 대신 기부받은 에코백을 대여하고 반납하는
[아시아통신] 서울공예박물관이 2030 청년세대를 위한 직업탐색멘토링 교육프로그램 ‘SeMoCA 글로벌 공예 멘토 워크숍’을 4월부터 10월까지 총 6회 운영한다. 해외에 거주 중인 멘토의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하여 멘토와의 만남을 갖는다. 서울공예박물관은 그간 '공예 멘토 워크숍'(2022~2023), '뮤지엄 멘토 : MUSEUM人을 만나다'(2024) 등 공예와 박물관 분야에 종사 중인 전문가를 섭외하여 옻칠, 목, 섬유 등 공예 분야와 박물관 내 여러 직무 등 다양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번 'SeMoCA 글로벌 공예 멘토 워크숍' 프로그램은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 중인 공예작가, 해외 유수 박물관의 큐레이터, 글로벌 문화기획자 등 6명의 전문가가 멘토로 참여한다. 4월, 제1회 서울시유리지공예상 수상작가인 강석근 작가를 시작으로 5월 지연수 큐레이터(미국 시카고 아트인스티튜트)를 멘토로 만난다. 9월에는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열리는 ‘한국-폴란드 국제 교류전시 《집, 옷을 입다(Clothed Home, 가제)》와 연계한 멘토링이 진행된다. 폴란드에서 아시아문화프로젝트 PM으로 활동중인 에바 흐
“자, 떠나자. 동해 바다로 삼등삼등 완행열차 기차를 타고... 신화처럼 소리치는 고래 잡으러” 송창식의 노래 『고래사냥』 의 가사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그날, 어깨 위엔 배낭 하나, 마음엔 바람 하나 들고 떠났었습니다. 창 문은 닫히지 않았고, 마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시간표도 계획도 없이 어딘가에 고래가 있다는 말 한 마디에 세상이 기차처럼 흔들려도 즐거 웠습니다. 삼등칸의 좁은 좌석, 바람이 새어 들어오는 창문, 그리고 도 시의 끝자락에서 들려오던 기적 소리, 삼등칸이면 뭐 어떤가? 좌석에 앉으면 왕자, 문 열리면 시인. 완행열차의 흔들림 속에서 세상과 밀당 하던 그 시절. 그 자유가 전부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 열차에 쉽게 오를 수 없습니다. 결혼하여 누군가의 남 편, 아내로 산다는 건 기차표를 혼자 끊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동해 말고 동네 바다마트에 가야 합니다. 배낭 대신 아이의 기저귀 가방을 메야 하며, 완행이 아닌 급행으로 이름 박힌 캐리어를 끌고, 시댁과 처 가를 오고 갑니다. 고래? 그런 거 잡으면 비린내 난다고 혼납니다. 고래는커녕 감기 한 번 잡으면 대박입니다. 물론, 가끔은 그 완행열차가 그립습니다. 창문 너머로 쏟아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북촌문화센터에서 5월 3일부터 5월 4일, 5월 6일까지 ‘상상이 현실이 되는 네버랜드 '북촌도락'’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촌한옥마을의 이웃과 미래 주역들이 준비한 알차고 재미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북촌도락'은 공공한옥을 무대로 지역 문화자원을 연결하는 북촌문화센터의 대표 문화행사로, 이번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체험과 공연, 여행·해설 프로그램, 그리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한옥 놀이터도 조성해 방문하는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특히 방정환 선생이 말한 ‘어린이는 아래의 세 가지 세상에서 온갖 것을 미화시킨다. 이야기 세상, 노래 세상, 그림 세상’을 테마로 누구나 동심에 빠질 수 있는 꿈의 공간이 도심 속 한옥에서 펼쳐진다. 먼저 '이야기 세상' 코너에서는 마을 어린이들이 각자의 재능과 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5월 3일~4일 이틀간 어린이 사진작가가 한옥 즉석 사진을 촬영해 주는 프로그램,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어 보는 병과 실습 교실, 종이접기 삼총사와 함께하는 창작 시간 등 통해 색다른 경험을 제
[아시아통신] 서울야외도서관이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인 23일 2025년 운영을 시작한다. 올해로 4년 차를 맞이하는 서울야외도서관은 1만 명 규모의 공공북클럽 ‘힙독클럽’ 출범, ‘서울팝업야외도서관’ 운영, 14개 자치구로 야외도서관 확산 등 한층 다채로워진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광화문광장 ‘광화문 책마당’과 청계천 ‘책읽는 맑은냇가’는 23일 개장하고, 서울광장 ‘책읽는 서울광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일부터 문을 연다. 올해 서울야외도서관은 운영 방식을 개선해 광화문, 청계천, 서울광장 세 곳 모두 주 3일(금·토·일) 운영한다. 상반기(4월~6월), 하반기(9월~11월 초)로 나누어 운영하고, 여름철에는 더위를 피해 여름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 위주로 특별 운영 예정이다. 2025년 서울야외도서관의 가장 큰 변화는 야외도서관을 기반으로 활발한 ‘독서생활’을 즐길 1만 명의 ‘힙독클럽’ 회원들이다. 회원들은 ‘리딩몹’, ‘노마드 리딩’ 등 새로운 형태의 독서 활동에 참여하고 개인의 독서 기록, 필사, 완독 인증, 추천 등을 통해 ‘독서 마일
[아시아통신] 서울역사박물관 분관인 한양도성박물관이 '세계유산과 한양의 수도성곽' 기획전시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의 의의를 살펴보고 한양의 수도성곽(한양도성, 북한산성, 탕춘대성)이 지닌 탁월한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의 첫 부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주제로 세계유산의 개념과 협약, 세계유산 목록 등재 절차 등 세계유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1972년 유네스코는 인류의 중요한 유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세계 문화유산 및 자연유산 보호에 관한 협약」을 채택했다. 세계유산은 이 협약에 따라 인류가 공동으로 보호하고 관리해야 하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니면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된 유산을 말한다. 전시의 두 번째 부분은 한양도성, 북한산성, 탕춘대성으로 구성된 ‘한양의 수도성곽’이 갖는 국제적 유산가치와 ‘한양의 수도성곽’을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 위한 과정 등을 다루고 있다. ‘한양의 수도성곽’은 조선의 수도 한양을 방어하기 위해 축조된 성곽으로 한양을 에워싸서 쌓은 한양도성과
[아시아통신] 서울시가 4월, 2회에 걸쳐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무형유산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필장(筆匠)’ 전상규 보유자의 공개행사를 4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무형유산교육전시장(종로구 율곡로 10길 13)에서 개최하고 ‘판소리 고법’ 송원조 보유자가 참여하는 공개행사를 4월 26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남인사마당 전통공연장(종로구 인사동길 12)에서 선보인다. ‘필장(筆匠)’은 붓 만드는 일을 맡아서 하던 장인, 혹은 그 기술을 일컫는 말로 필장 전상규 보유자는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통 붓 제작 기술을 지켜온 장인이다. 이번 시연에서는 문방사우의 하나인 붓이 전통 방식으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서울시무형유산교육전시장에서는 5월 3일까지 붓 제작에 사용되는 도구와 재료 전시도 진행한다. 예부터 붓은 권력에 맞서 바른 소리를 마다 않는 선비의 기개를 상징했다. 이번에 시연하는 붓은 ‘백모필’과 ‘황모필’ 중에서 ‘백모필’로 주로 서예용으로 쓰이며 서예붓, 한글붓, 사군자붓 등이 있다. ‘판소리 고법’은 춘향가, 심청가 등 전통 판소리에
[아시아통신]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하루 앞둔 19일 서울식물원에서 열린 ‘제23회 한 걸음의 사랑 걷기대회’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같이 걷는 길, 함께 여는 내일’이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복지시설 이용 장애인, 자원봉사자, 복지시설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1:1로 짝을 이뤄 서로의 손을 잡거나 보폭을 맞춰가며 서울식물원을 걸었다. 서울식물원 진입광장을 출발해 산책로와 호수원을 따라 돌아오는 2.3km 구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기쁜우리복지관, 강서길라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강서나눔돌봄센터, 늘푸른나무복지관, 남은자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지역 장애인복지시설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구정 슬로건인 ‘함께 더하는 미래, 같이 나누는 강서’에는 늘 장애인 곁에서 함께 하겠다는 뜻이 담겨있다”며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없애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강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