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지역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세대에게 광주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시장은 17일 북구 동림푸른마을3단지아파트에서 거점봉사단, 동림동 부녀회원, 통장단 등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추석맞이 명절음식과 밑반찬 나눔봉사’에 참여했다. 이 시장과 자원봉사자들은 소외계층 200여세대를 위한 모듬전, 밑반찬을 만든 후 직접 세대를 찾아 전달하고, 생활 안부를 확인하는 등 사회 안전망도 동시에 점검했다. 또 이 시장은 주민 주도로 지역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 있는 아파트거점봉사단의 활동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동림푸른마을3단지아파트 등 54개 아파트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는 아파트거점봉사단은 ▲매월 1회 취약계층 밑반찬 나눔 ▲복날 삼계탕 나눔 ▲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화단 가꾸기 등 주민이 주도하는 생활 속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직접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취약계층 위기 상황에 공동 대응하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을 듬뿍 담은 이번 명절음식 나눔이 자칫 명절을 외롭게 보낼 수 있었던 소외계층에게 큰 힘이 됐길 바란다”며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하 5·18기록관)은 지난 16일 1980년대 미국 기록문서 882쪽을 홈페이지에 추가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기록문서는 1980년 당시 미국 기관에서 생산한 기록문서를,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전달받아 5·18기록관에 제공했다. 총 882쪽으로 구성된 문서는 1979년 10월부터 1980년까지 미국 기관에서 입수하고 작성한 정보가 담겨있다. 특히 5·18민주화운동을 기록한 미국정부 기관(국무부, 국방부, CIA, 한국주재 미대사관등)의 문서로, 201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5·18민주화운동기록물의 일부분이기도 하다. 현재 등재기록물은 총 3471쪽이다. 대한민국 외교부는 지난 6월과 7월에도 비밀해제 된 미국측 문서를 전달받아 5·18기록관에 제공했으며, 5·18기록관에서는 홈페이지에 해당 문서를 게시해 누구나 열람 가능하도록 했다. 홍인화 5·18연구실장은 “1979년과 1980년 당시 상황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인 5·18 당시 상황을 기록한 미국측 문서가 계속 공개되고 있다”며 “기록관은 입수되는대로 홈페이지에 원문을 공개하고 있으며, 우리말로 번역해 쉽게 국민들이 볼 수 있도록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동구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제18회 추억의 충장축제’의 무대공연에 참가할 지역 문화예술 공연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올해 대면·비대면을 병행해 안전한 축제를 개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관내 아파트에서 진행되는 ‘충장 베란다 콘서트’, 시민참여형 ‘충장 골목축제’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창의적인 공연을 선보일 기회를 마련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될 올해 충장축제는 추억으로 힐링과 치유가 되는 특별한 문화공동체 행사 준비에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오랜만에 개최되는 지역축제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노래, 연주, 춤은 물론 마술, 마임 등 다양한 퍼포먼스 공연을 펼칠 기회를 제공한다. 동구는 올해 지역 문화예술인 지원과 비대면 콘텐츠 발굴·제작을 위해 광주시와 정부에 건의해 ‘지역 문화예술인 온라인 서포터즈’를 개최하는 등 축제 경쟁력 강화 및 지속성 유지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왔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5일까지이며, 최근 3년간 각종 축제행사에 참여한 경력이 3회 이상인 단체 또는 개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충장축제 누리집 및 동구청 누리집을 참고해 이메
광주 남구는 한반도 평화‧통일 문제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구청 공직자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을 연달아 실시한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청 공직자 통일교육과 봉선2동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통일 순회강좌가 오는 24일 진행된다. 먼저 남구청 공직자 통일교육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남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1시간 가량 펼쳐진다. 이번 교육은 통일교육지원법에 따른 것으로, 관련법에서는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신념과 민족공동체 의식 및 건전한 안보관을 바탕으로 통일을 이루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간 1회, 1시간 이상 통일교육 실시를 의무화하고 있다. 남구는 강주원 서울대 교수를 강사로 초빙, ‘남북, 교류와 만남’이라는 주제로 구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통일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중국 단둥과 국경지역에서 북한 관련 연구를 한 강 교수는 이날 남북 교류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성찰하고, 남과 북의 미래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봉선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민간 분야에서 통일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통일 순회강좌가 열린다. 봉선2동 통장단 협의회 관계자 32명이 참석하며, 이들은 다가오는 통일시대
광주 남구는 대촌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이 설계한 로봇 코딩을 통해 성취감 향상 등 인성 학습을 하고,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는 ‘찾아가는 맞춤형 스마트 마인드 교육’을 실시한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AI 로봇을 활용한 코딩 교육 프로그램이 지난 13일부터 대촌중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다. 조선대학교 SW중심 대학사업단과 함께하는 이 프로그램은 대촌중학교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술혁신 및 사회변화를 이해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후에 달라질 미래 삶에 대해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촌중학교 2~3학년 학생들은 오는 10월말까지 총 4차례에 걸쳐 AI 로봇을 활용한 코딩 학습에 나서게 된다. 특히 로봇을 활용한 코딩을 통해 다양한 IT계열의 세계를 접하고, 능동적인 수업 참여로 자기 효능감 및 성취감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코딩 프로그램은 조영주 조선대학교 SW중심 대학사업단 연구 교수가 도맡아 진행한다. 그는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사회 변화를 강의 및 실습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 로봇 산업과 관련한 변화된 삶을 피부로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지무(Jimu) 로봇 블록 코딩을 설계하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15일 오전 10시 ‘2022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2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초) 교사 선발예정 인원은 ▲유치원 5명 ▲초등 6명 ▲특수(유치원) 5명 ▲특수(초등) 8명으로 총 24명이다. 지난 8월12일 사전 예고를 통한 선발예정 인원은 20명이었는데, 특수(유치원) 및 특수(초등) 교사 정원이 각각 3명, 1명 늘어 총 4명을 더 선발할 예정이다. 응시자격은 해당 선발분야 교원자격증 소지자(2022년 2월 말 이내 취득예정자 포함)이며, 원서접수는 오는 10월4~8일 5일 동안 광주시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임용 1차 시험은 오는 11월13일 교직논술(논술형)과 교육과정(기입형·서술형)으로 진행된다. 2차 시험은 2022년 1월12~14일 3일 동안 교직적성심층면접, 수업실연·수업면접, 영어 수업실연·영어면접으로 실시된다. 특히 코로나19 응시희망자(확진자·자가격리자)도 사전 신청자에 한해 교육청이 지정하는 별도 장소에서 시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달 관내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먹는샘물(수입제품 포함)을 수거해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14일 밝혔다. 유통 중인 먹는샘물 수거검사는 매년 분기별로 4회 실시하고 있다. 점검반이 유통매장을 방문해 수원지, 제조원 등 표시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한 후 유상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총대장균군, 살모넬라, 쉬겔라 등 50가지 항목의 수질기준 적합 여부를 검사하고, 검사 결과 수질기준에 부적합하거나 관련법에 위반한 사항이 적발될 경우 사업을 허가해준 해당 시·도에 통보해 유통제품을 회수 및 폐기처분을 하게 된다. 이번 3분기에 실시한 검사 결과, 12개 제품 모두 ‘적합’으로 나왔으며, 올해 1‧2분기에 실시한 31개 제품도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송용수 시 물순환정책과장은 “먹는샘물은 시민의 건강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관내 유통되는 먹는샘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수거검사를 해 부적합 제품 유통을 철저히 방지하고 안전한 먹는샘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먹는 물 관리에 만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4일 광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여성일자리 분야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광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특별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를 맞고있는 여성일자리 분야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인과 구직여성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광산새일센터 관계관, 구인기업 대표, 새일센터를 통해 직업교육훈련 등을 수료한 구직여성들이 참석했다. 새일센터는 육아·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등에게 취업상담부터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구인구직 연계, 취업 후 사후관리 등을 종합 지원하는 원스톱 취업지원 기관이다. 이날 구인기업 대표와 구직여성들은 ▲하남산단(공단) 통근버스 확대 운영 ▲새일여성 인턴사업 강화 ▲경력단절 여성과 기업을 연결하는 지원책 마련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내 보육시설 운영 등을 건의했다. 이에 광주시는 향후 하남산단 통근버스 노선 조정·확대, 새일센터 내 놀이방 등 보육시설 설치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전년 대비 135% 규모로 확대 운영(2020년 328명→2021년 44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23일까지 시민들의 안전한 추석연휴를 위해 소방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17일부터 23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긴급상황 대비 소방력 100% 대응태세 유지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시설 예방순찰 강화 등이다. 벌초·성묘 중 벌 쏘임 사고 환자를 대비한 특별구급대도 운영 중이며, 연휴기간 중 광주종합버스터미널과 송정역에 응급환자 발생 시 초기 대응을 위해 구급차와 구급대원을 배치한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 중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강화하고 신속한 이송 등 대응체계도 유지할 계획이다. 119신고에 대한 신속·정확한 상황관리를 위해 119종합상황실에서는 18일부터 22일까지 전문 의료상담 인력을 3명에서 5명으로 보강하고 신고접수대를 기존 12대에서 14대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외국인 신고 편의를 위해 14개국 56명의 통역 도우미 운영과 함께 연휴기간 운영 중인 병원·약국에 대한 정보를 24시간 시민에게 제공한다. 고민자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코로나19 힘든 시간을 보내는 시민들이 추석 명절만큼은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지난 13일, 광주광역시의회 정책네트워크 환경복지분과는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무등산 평두메습지를 방문했다. 이날, 환경복지분과 위원들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으로부터 평두메습지 특별보호구역 복원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하였다. 평두메습지 특별보호구역은 지난해 12월 지정되어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습지 식생ㆍ유량변화 등 기초조사를 통해 세굴구간 복원(896㎡) 및 생태저류지(18m×11m)를 조성하였고 습지보호 협력 활동 및 보호구역 확대 지정을 추진중이다. 이후, 위원들은 김영선 한백생태연구소 부소장으로부터 평두메습지 현황과 가치에 대해 설명을 듣고 함께 습지를 둘러보며 국가습지지정 및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 확대 방안 등을 경청하였다. 환경복지분과위원들은 “습지는 생태학적, 경제적, 경관적 등 가치가 높은데 반해 광주 내의 습지들이 사라지고 있어 안타깝다” 며 “시의회에서도 습지 보전 조례 제정 등을 통해 미래세대에 습지를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4일 국내 복귀기업인 대영전자㈜를 방문해 임직원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극복 민생경제 특별주간’을 맞아 코로나19 팬데믹 등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국내 복귀를 추진해 성공적으로 안착한 대영전자㈜를 격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영전자㈜는 1993년 설립된 이후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경북 경산시에 본사를 두고 광주에 제1공장, 제2공장을 운영 중이다. 광주시는 2019년 중국에 있던 대영전자㈜의 국내 복귀 동향을 파악하고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적극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 같은 해 6월 투자협약(MOU) 체결에 성공했다. 대영전자㈜는 지난해 12월 평동3차산단에 389억원을 투자해 제2공장을 설립하고 110여 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했다. 광주공장에서는 가전제품용 고효율 인버터 제조를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자체 가전브랜드인 공기청정기 VVINT를 런칭하는 등 공기가전분야에서도 유망한 중소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영전자㈜는 ▲사업 확장을 위한 미래형 자동차사업 R&D 분야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가 무인 공유자전거 ‘타랑께’ 운영 1년을 맞이해 자전거 이용활성화에 나선다. ‘타랑께’는 상무지구 내 52개 정거장에서 자전거 200대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000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고, 1만9000명의 회원 수를 가진 코로나19 시대 최고의 비대면 교통수단으로 지난해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시는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타랑께 가입 회원을 포함한 1만5000여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타랑께의 향후 운영 방향, 자전거 정책에 대한 시민 요구사항에 관한 질문 등 29개 문항을 모바일, 전화 면접 등으로 설문조사해 시민이 원하는 자전거 정책을 파악할 계획이다. 시는 설문 응답 결과를 바탕으로 타랑께의 운영 희망지역, 불편사항 등을 파악·분석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영산강, 광주천 등 강변을 중심으로 주요 거점 8곳에서 자전거 이용객들에 기본적인 자전거 정비와 대여 서비스 등 편의를 무료로 제공하는 ‘자전거 거점 터미널’을 운영 중에 있다. 올 상반기 이용실적이 1만2900여건에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