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태완 중구청장, 민간위원장 김문걸)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오후 2시부터 중구컨벤션에서 실무분과 위원 5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구 사회보장 관련 실무자들을 위한 것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및 추진 배경을 이해하고 변화하는 지역사회 욕구에 따른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울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주은수 교수, ubc 김규태 기자, 춘해보건대 사회복지과 김진 교수, 울산연구원 전승국 연구위원이 각각 강사로 참여했다. 교육에서 주은수 교수는 ‘협의체 실무분과 운영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성’을 주제로 운영 취지, 추진 배경 및 현황과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김규태 기자는 ‘기자가 pick하는 보도자료 작성의 꿀팀 등 돋보이는 사업 홍보 기법’을 주제로 보도자료 작성법과 효과적인 서비스 홍보방법을 강의했다. 김진 교수는 협의체 실무분과 특화사업 발굴 방안과 추진 방법을, 전승국 연구위원은 공공재원 및 민간투자를 통한 민·관 협력의 투자 가치와 상생 방안에 대한 내용에 대해 각각 설명했다. 교육에 참석한 복지기관 직원들은 “실무분과 위원으로 신규 위촉됐는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왜 필요한지, 분과 위원으로서 내가 해야 할 역할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었다”며 “특히 우리 기관에서 추진하는 사업 및 복지서비스에 대해 어떻게 하면 잘 홍보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좋은 정보도 얻게 돼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협의체 역할에 대해 더 잘 알게 돼 중구에서 다양한 분야별로 펼치고 있는 복지서비스가 보다 알차고 유익하며 효과적으로 주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위원들이 힘써달라”며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대상자들의 복지체감도가 더욱 올라갈 수 있도록 우리 구에서도 복지기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13개 동(洞) 협의체와 9개 실무분과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회 맞춤형 특화사업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3개 영역의 사업에 이달부터 총 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사회보장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이나 궁금한 점은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052-290-355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