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는 최근 ‘2021년 세외수입 업무편람’을 제작·발간하고 15일 오전 청사 2층 중구컨벤션에서 21개 실·과 세외수입 담당 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지방세외수입 업무능력 향상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세외수입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세외수입은 중구 당초예산 3,917억원 가운데 세입분야 4.2%인 165억1,800만원의 비중을 차지하는 중요한 재원이다. 현재 실과별 세외수입 이월 체납 현황은 일반회계 체납액 94억300만원, 특별회계 37억1,900만원 등 전체 131억2,200만원 상당이다. 이번 교육은 인사이동 등으로 인해 신규 업무담당자의 적절한 세외수입 업무처리를 위한 것으로, 세외수입 부과·징수, 체납처분, 행정제재, 업무처리 절차, 우수사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세외수입 확충을 위해 정확한 납세고지서 송달과 신규체납자의 신속한 체납 원인분석 및 채권확보로 올해 체납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아울러 세외수입 외에도 올해 새로 시행되는 ‘납세자 중심의 주민세 과세체계 개편’ 등 달라지는 제도와 ‘입화산 참살이숲 야영장 운영’ 등 각종 구정홍보를 통해 혁신 중구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조옥임 세무2과장은 “세외수입은 다양한 근거법령에 의해 각 부서에서 부과·징수됨에 따라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이번 세외수입 업무편람 제작과 실무교육을 통해 세외수입 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자주재원 확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