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등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는 도시재생의 새로운 방향과 지자체 성과 공유 및 사업 융합, 민·관 도시재생사업 모델을 제시하여 민간투자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2019년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박람회가 진행된다.
이번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강동구의 우수한 도시재생 사업들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구는 노후화된 구시가지 일대 경관을 새롭게 변화시킨 ‘구천면로 걷고 싶은 거리’, ‘강풀만화거리’, 청년창업 지원으로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엔젤공방거리’ 등 이번 박람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선도적인 도시재생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난 9월 서울시 골목길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10억 원의 예산으로 암사1동 구천면로47길 일대의 골목길 재생사업을 새롭게 실시하는 등 노후화된 골목길의 재생사업 발굴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도시재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과의 소통”이라며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