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정읍시청 전경>
전북 정읍시는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고자 공동육아 나눔터를 이달부터 토요일에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동육아 나눔터는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놀이와 체험학습을 즐길 수 있는 공동육아·공동돌봄 공간으로, 그간 평일에만 운영됐으나 이용자 요구를 반영해 확대 운영한다.
정읍시 가족센터 1층에 위치한 나눔터는 연령별 장난감과 도서가 비치돼 아이들의 놀이 활동을 지원한다.또 프로그램실, 수유실, 기저귀 갈이대 등을 갖췄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회원가입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오감발달 음악 놀이, 유아체육 등 부모 참여형 프로그램도 주 2회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육아 관련 사항은 정읍시 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고 한다.
이학수 시장은 "공동육아 나눔터가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를 안심하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