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3 (목)

  • 맑음동두천 5.4℃
  • 구름조금강릉 13.1℃
  • 박무서울 7.7℃
  • 박무대전 9.4℃
  • 구름조금대구 12.6℃
  • 구름많음울산 11.4℃
  • 흐림광주 12.7℃
  • 구름조금부산 14.7℃
  • 흐림고창 9.2℃
  • 흐림제주 11.2℃
  • 구름조금강화 3.2℃
  • 구름많음보은 7.6℃
  • 구름많음금산 8.0℃
  • 흐림강진군 13.2℃
  • 구름조금경주시 13.1℃
  • 구름많음거제 12.5℃
기상청 제공

뉴스

강남구, 어르신복합문화시설 3호 ‘삼성시니어센터’ 개관

43년 된 삼성경로당 개축해 경로식당, 무인카페 등 조성하고 어르신 맞춤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삼성동의 오래된 경로당을 어르신 전용 복합문화시설인 ‘삼성시니어센터’(봉은사로111길 18-3)로 개축하고, 12일 오후 3시 개관식을 연다.

 

1983년 삼성경로당을 지었던 자리에 새롭게 들어선 삼성시니어센터는 지하2층, 지상4층(연면적 468.75㎡) 규모로 지어졌다. ▲지하 1층 경로식당, 사무실 ▲1층 무인카페 ▲2층 프로그램실 ▲3·4층 할머니 방, 할아버지 방 등을 갖췄으며, 옥상에는 정원을 만들어 어르신들이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하 1층에 마련된 경로식당에서는 60세 이상 어르신의 건강한 한 끼를 책임질 예정이며, 1층 무인카페는 키오스크 사용을 도와줄 실버 카페지기를 고용해 어르신의 키오스크 사용 실습 공간이자 지역 주민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소통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는 정식 개관에 앞서 3주간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인공지능·키오스크 강좌, 건강튼튼 운동교실, 캘리그래피 등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달부터는 어르신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스마트기기 활용, 두뇌톡톡 프로그램, 캘리그래피, 요가, 스트레칭, 라인댄스, 왕초보 영어, 시니어스피치, 하모니카 등 정규 프로그램과 챗GPT 등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 프로그램은 60세 이상 강남구민이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초고령시대를 맞아 가파르게 늘어나는 어르신 인구의 다양한 여가생활 수요를 채워드리기 위해 기존의 노후화 된 경로당을 어르신 맞춤형 복합문화공간 ‘시니어센터’로 전환하고 있다. 삼성시니어센터는 2023년 12월 개관한 논현동 학리시니어센터, 지난해 12월 세곡동에 지어진 은곡시니어센터에 이어 세 번째 시설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도곡1동경로당(도곡동 950-10), 선정경로당(역삼동 683-19)이, 2026년에는 재너머경로당(청담동 16-16) 등 3곳이 어르신복합문화시설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의 시니어센터는 기존 경로당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어르신 복합문화공간으로, 활발한 관계 맺기와 여가생활에 관심이 많은 ‘액티브 시니어’들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남은 어르신 복합문화시설 조성 사업도 차질 없이 마무리해 권역마다 어르신을 위한 문화거점 인프라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남양주시 진접읍, 주민자치회서 시정 주요 투자사업 계획 공유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2025년 3월 진접읍 주민자치회 정기회의에서 진접읍의 주요 투자사업을 소개하고 추진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발표는 진접읍의 생활 편의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 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손오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이 직접 발표를 진행하며, 총 46개 사업에 5조 7,732억 원이 투입될 예정임을 강조했다. 주요 사업 내용에는 △도로·철도 등 교통 인프라 확충 △문화·체육 공간 확대 △친환경 도시 조성 등이 포함돼 있다. 발표 이후 주민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다. 한 위원은 “진접읍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행정과 주민의 협력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소통의 자리가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위원은 “도로와 철도 확충 계획을 통해 주민 이동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접읍은 앞으로도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지역 단체들과 정기적으로 소통하며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할 예정이며, 이번 발표 내용을 진접읍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 내 대형 스마트 TV를 통해 송출할 계획이다. 손오제 진접오남행정복지

수원특례시의회 최정헌 의원,“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위한 수원시의 적극 개입 촉구”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최정헌 의원(국민의힘, 정자1·2·3)은 12일 제3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수원시의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지난 7일 장안구 정자동 거리에서 한 중국인에 의해 수원시민이 살해당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 사건은 단순한 강력범죄를 넘어 우리 사회가 직면한 심각한 문제를 보여주는 경고 신호”라고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경기남부경찰청 외국인 범죄 통계에 따르면 살인·강간 등 강력범죄를 저지른 외국인 수가 2021년 7,238명에서 2023년 7,578명으로 증가했으며, 전국적으로도 내국인 대비 외국인 범죄 비율이 2018년 2.04%에서 2023년 2.64%로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원시는 약 6만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는 도시로, 외국인에 대한 법적 보호와 지원이 강화되고 있지만 정작 시민들은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으며, 역차별을 체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외국인 범죄에 대한 지자체의 역할을 깊이 고민해야 할 때”라며, “수원시의 범죄율을 낮추고 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