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5년 어느 날,박정희 대통령이 현대건설 정주영 회장을 불렀다.
오일달러가 넘쳐나는 중동국가에서 건설공사를 할 의향이 있는지 타진
하기 위해서였다. 이미 다른 사람들은 너무 더워서 일을 할 수 없고,
건설공사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물이 없어서 불가능하다는 답을 한 터였
다. 미션을 받고 한달음에 중동에 다녀온 정 회장은,대통령에게 이렇게
보고했다.
‘중동은 이 세상에서 건설공사 하기에 제일 좋은 지역입니다!’”
강신장 저(著) 《오리진이 되라》 (쌤앤파커스, 257쪽) 중에 나오는 구
절입니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설레발을 치는 중동 공사를 정주영 회장은 최고의 기회
라며 무릎을 칩니다.
1년 열두 달 비가 오지 않으니 1년 내내 공사를 할 수 있습니다!
건설에 필요한 모래, 자갈이 현장에 널려 있으니 자재 조달이 쉽습니다!
물은? 그거야 어디서든 실어오면 됩니다.
50도나 되는 더위는? 낮엔 자고 시원한 밤에 일하면 됩니다!
1970년대를 상징하는 중동 붐은 이렇게 시작되어 한국 경제에 큰 공헌을 했
습니다. 긍정은 천하를 얻고,부정은 깡통을 찹니다.

프로는 자기 일에 목숨을 걸고, 아마추어는 자기 일에 변명을 겁니다.
열두 해 동안 혈루증으로 고생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오랜 병환으로 기
력도 없고, 대인기피증도 가득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군중을 뚫고 나아
가서 예수님의 옷자락이라도 잡으면 병이 낫겠다 하는 심정에서 적극적
으로 다가가서 예수님의 옷자락을 잡았습니다. 이에 치유를 받습니다.
믿음의 적극성, 사랑의 적극성 속에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합니다.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
느니라.” (마11:12)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