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이 낮은 사람들일수록 성실을 무시한다고 한다. 하지만 고액 연
봉자들은 성실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고 한다(중략). 최고의 매니
저가 되거나,큰 돈을 벌기 위해서는 열심히 노력하는 것 말고도 창의
적인 아이디어나,신뢰를 주는 리더십과 같은 몇가지가 더 필요하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성실이다. 성실이 없다면,아이디어나
리더십도 없는 것이다.”
고도원 편저(編著) 《고도원의 따뜻한 이야기 아흔아홉 가지》
(가이드포스트, 249-25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성실해야 성공한다는 말을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도 수없이
성공의 비결에 대한 책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성실,부지런함’ 같은
기본 진리 말고 더 특별한 방식에 성공의 비밀이 있다고 믿고 싶어서
일지도 모릅니다.
증국번은 태평천국의 난을 진압해 쓰러져가는 청나라 왕조를 위기에서
구한 영웅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강조하였던 진리는 “큰 성공은 모두
근면성실하게 작은 일을 완수하는 데서 시작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불영과불행(不盈科不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흐르는 물은 웅덩이를
만나면 웅덩이를 다 채운 뒤에야 앞으로 흘러간다”는 뜻입니다.
건너 뛰지 않고 얄팍한 지름길에 연연하지 않고 성실하게 정도와 기본에
충실 하라는 교훈입니다. ‘성실함’이 ‘탁월함’입니다.
떨어지는 물방울이 바위를 뚫습니다. 한번 떨어져서가 아니라, 계속 떨
어지기 때문입니다. 성실함이 바위를 뚫어내는 힘입니다.
신구약의 어떤 믿음의 영웅도 큰 일부터 한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작은 일을 맡겨보아서 그의 성실함을 봅니다. 그 후에 그 사람
의 그릇에 맡는 일들을 맡겨 갑니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찌어다 하고” (마25:21)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