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2 (화)

  • 흐림동두천 10.6℃
  • 흐림강릉 15.8℃
  • 흐림서울 13.3℃
  • 박무대전 11.0℃
  • 박무대구 9.7℃
  • 맑음울산 11.4℃
  • 박무광주 10.8℃
  • 맑음부산 14.9℃
  • 흐림고창 8.5℃
  • 구름많음제주 15.4℃
  • 구름많음강화 12.2℃
  • 흐림보은 8.5℃
  • 구름많음금산 7.4℃
  • 맑음강진군 8.9℃
  • 구름조금경주시 8.6℃
  • 맑음거제 11.3℃
기상청 제공

포토뉴스

오르한 파묵이 이라크의 작가였다면


“오르한 파묵이 이라크의 작가였다면 미국은 이라크를 쉽게 침공하지
못했을 것이다,라는 말이 있어요. 오르한 파묵은 이스탄불의 풍경을
소설을 통해 섬세하게 그려냈습니다. 터키라는 나라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그들의 삶을 그려냈어요. 이라크는 석유는 갖고 있지만 터키처럼
세계적인 레벨의 작가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요. 그런 나라에는 마치 인
간이 살고 있지 않는 것처럼,그들이 살아가는 모습에 대해 떠오르는
이미지가 없어요. 사담 후세인이 지배하던 악의 제국처럼 느껴지는거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해,그 삶에 대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기회가 없었으니까요.”

김영하 저(著) 《말하다》 (문학동네, 148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정신이 살아 있는 나라는 함부로 무시하거나 침범할 수 없습니다.
정신이 살아 있는 사람 또한 업신여길 수 없습니다.
정신이 하류(下流)인 사람을 가리켜 바보라고 합니다.
이어령 교수는 ‘바보’가 ‘밥보’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한국말의 바보는 밥보에서 나온 말이다. 밥만 먹고 사는 사람,
밥밖에 모르는 밥보가 바로 바보다.”  (《문화코드》, 232-233쪽)

 

 

밥은 소중한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밥만 먹으려 태어난 것이 아닙니
다. ‘어떻게 하면 좋은 밥을 먹을 수 있는가’ 일평생 이런 생각 속에
서만 살았다면 바보 인생일 것입니다. 사탄이 가장 공격하기 쉬운 사
람이 이런 사람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
니라 하시니” (마4:4)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배너
배너

강남구, 바이네르(주)와 손잡고 ‘어르신 건강 춤 경연대회’ 개최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어르신들의 신체 활동 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7일 구청 본관에서 바이네르(주)(대표이사 김원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일원에코파크에서 ‘어르신 건강 춤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바이네르는 1994년에 설립된 제화 기업으로, 편안한 착용감의 신발(컴포트화)로 주목받으며 고령층 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김원길 대표는 어르신들이 신체 활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데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로 어르신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후원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남구와 바이네르는 어르신의 활기찬 생활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펼치기로 합의했다. 바이네르가 후원하는 ‘건강 춤 경연대회’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체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신체 활동을 장려하고자 기획됐다. 총 15개 팀 150여 명이 대회에 참가하고, 응원단까지 포함해 400여 명이 함께하며 어르신들을 위한 활기찬 축제가 될 전망이다. 1등부터 3등까지 각각 100만 원, 50만 원, 3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나머지 참가팀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