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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만평

[기고]파란 하늘의 제대군인주간


(증명사진)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 최현희 주무관.jpg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센터 최현희 주무관

 

올해 유독 길었던 더위가 가시고, 어느덧 높고 파란 하늘의 가을이 되었다. 선선한 가을의 시작 10월에는 군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되새길 수 있는 날이 많은 달이다. 10월 1일 국군의 날을 시작으로, 제대군인주간이 있는 달이기도 하다.

 

제대군인 주간은 매년 10월 둘째 주로 지정된 법정 기념행사로, 제대군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제대군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진 주간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국가의 안보를 지키고, 군대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밤낮 없이 구슬땀을 흘리는 군인들을 위해 국가보훈부에서는 전국 각지에 제대군인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제대군인의 성공적인 재취업을 돕기 위해 운영하며, 현재는 서울시 서초구 소재 서울제대군인센터를 포함하여 전국에 10개 제대군인지원센터가 있다. 제대군인 주간이 아니더라도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제대군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업무 협약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직업능력교육개발비와 전직지원금을 지원하여 제대군인의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또한 개인별 맞춤 일자리를 매칭하여 제대군인의 전문성을 살리면서도 적성을 살릴 수 있는 직업을 매칭하여 사회 적응을 돕는다. 센터 내 경력있는 전문 상담사, 특히 군경력 상담사 또한 배치되어 있어 전역한 군인의 막연함, 재취업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 등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진심을 다해 제대군인들을 지원한다.

 

기업의 참여도 또한 높다. ‘제대군인’이라고 하면, 군복무 당시 맡은 보직에 따른 근면, 전문성, 성실 등 다양한 장점을 떠올리게 된다. 이러한 장점 중에서도 특히 제대군인의 ‘책임감’과 ‘성실’을 높게 평가하며 제대군인을 선호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또 센터와의 업무 협약에 참여하는 기업 대표 및 구성원 또한 제대군인인 경우가 많아 재취업을 통해 성공적인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선배 제대군인으로서 후배 제대군인의 멘토가 되어주기도 한다.

 

이번 제대군인주간을 계기로 국가보훈부에서는 삼성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서 현장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는 '제대군인 주간'을 더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라디오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제대군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가족에게도 뜻깊은 시간을 선사 하면서 함께 드립 커피 제작을 해보고, 꽃다발 만들기 체험을 하며 제대군인 주간을 의미있게 보낼 예정이다. 

 

이 외에도 귀농귀촌 탐방, 고용우수기업 현판식, 여성 제대군인 취업 워크숍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지금부터 ‘제대’로 빛날 차례” 「리;스펙」

국가에 헌신한 제대군인이 제대를 통해 다시 한번 빛나는 새로운 내일의 출발점에 있음을 의미하는 제대군인지원센터의 메시지다. 

 

지금 이 순간에도 나라를 든든히 지켜주고 있는 군인, 그리고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이제는 사회에서 새로운 위치에서 기여하고 있는 제대군인의 미래를 응원하며, 다시 한번 감사를 느끼는 주간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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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6일(목)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 개관식」 참석
[아시아통신]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목) 오후 2시 30분 서대문구 연희동에 마련된 수변문화공간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시설을 점검하고 새로운 글로벌 관광 허브의 탄생을 축하했다. 미디어 전시, 체험, 판매 기능을 갖춘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는 앞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견인하고 주민에게 여가‧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공간으로, 이날 개관식에는 오 시장을 비롯해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지역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십여 년 전 시와 구가 힘을 합해 만든 홍제천, 홍제폭포에 그치지 않고 카페, 쉼터, 복합문화센터까지 조성해 세계인이 찾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주신 서대문구에 감사드린다”며 “우리가 자랑으로 생각하는 산과 물길이 생활 속 문화와 예술로 스며들고, 더 건강하고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계속 뛰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에서 오 시장은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1호 사업 ‘카페폭포’가 지역 대표 명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 공로로 서대문구 주민대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23년 4월 문을 연 ‘카페폭포’는 누적 방문객 330만 명, 매출 42억 원을 기록했으며 운영 수익을 장학금으로 전하는 ‘행복장학생’

서울역사박물관, 박물관 협력의 새 장 연다 김경 서울시의원, "청소년·시민이 함께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의원은 6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서울역사박물관 및 한성백제박물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두 박물관이 처음으로 공동 운영한 교육 프로그램 ‘한성부터 서울까지’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협력 모델 확대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과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의 리더십이 빛난 사례”라며 “두 박물관이 공동으로 진행한 ‘한성부터 서울까지’ 프로그램은 한성백제의 고대부터 서울역사박물관의 근현대까지 서울 2천년 역사를 한 흐름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도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의원은 “박물관마다 시대가 단절돼 있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한성백제와 서울역사박물관이 협력함으로써 교육의 연속성과 통합적 역사 이해를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두 박물관은 올해 10월 공동으로 온라인 교육을 12회 운영해 약 27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총 12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전체적으로 700명 정도의 교육생이 참여했고, 만족도가 높았다”며 “내년에는 다른 시립박물관들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김 의원은 “두 관장님의 협력 의지와 실행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