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대화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8일 가와지볍씨 발굴터인 대화공원에서 ‘대화동 가와지볍씨 이야기’행사를 개최했다.
2024년 주민자치사업으로 선정된 ‘대화동 가와지볍씨 이야기’는 가와지볍씨의 5000년 역사를 알리고 지역의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대화동 주민자치회에서 지난 5월 작은논 모내기부터 가을 추수까지 직접 농사를 지었고 이를 기반으로 ‘대화동 가와지볍씨 이야기’ 행사를 준비했다.
가와지볍씨 이야기는 대화동 주민자치회와 재미공작소가 공동 주관·주최했다. 이날 서병하 일산서구청장, 김수진 고양특례시의원, 주민자치회 및 통장협의회 위원 등 내빈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행사는 가와지 쌀로 만든 비빔밥 파티, 체험부스와 플리마켓,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에서 주민들은 가와지 쌀로 만든 비빔밥 비비기 퍼포먼스를 관람한 후 비빔밥을 맛보며 가와지 볍씨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와지 볍씨 그리기, 떡 찍기 등의 체험행사와 팔찌, 옷 등 각종 수공예품 플리마켓을 운영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손종환 대화동 주민자치회장은 “제1회 대화동 가와지볍씨 이야기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주민들에게 가와지볍씨를 알릴 수 있어 뿌듯했다. 앞으로 가와지볍씨가 대화동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인 대화동장은 “행사를 준비해 준 대화동 주민자치회와 참여해 준 많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 주민들이 모여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마을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게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