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파주시치매안심센터의 '추억저장소' 사업이 경기도광역치매센터 주관 ‘민관협력 치매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치매 관리를 위해 지역 내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온 시군의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해 치매관리체계의 질적 개선을 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경기도 23개 시군이 참가했다.
파주시치매안심센터는 만 60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이 교복을 입고 자신의 추억을 인터뷰한 영상을 담은 '추억저장소' 사업을 우수사례로 제출했다.
'추억저장소'는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 영상학부 학생들의 기술지원과 엘지(LG)디스플레이,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의 예산지원으로 실시됐으며, 민-관-대학이 협업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추억저장소의 운영 모습은 파주시치매안심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우수사례 표창 수여식은 지난 24일 경기도가 주최한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이한상 보건소장은 “치매 어르신이 필요로 하는 사업인지 고민하며 유관기관과 소통을 바탕으로 실시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라며,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