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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흡혈 박쥐와 야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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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 "불갑산 불갑사, 붉게 물든 가을, 상사화의 향연">  김광부 기자 

 

“야생마 떼가 모래바람을 일으키며 아프리카 대초원을 질주하고 있다.

이때 박쥐 한 마리가 조용히 풀 더미에서 나와 한 야생마의 다리에 달

라붙어 뾰족한 이빨로 살을 물어뜯었다. 불같은 성질의 야생마는 박쥐가

자기 다리를 물어뜯어 피가 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바로 날뛰기 시

작했다(중략). 야생마 몸속의 피는 점점 더 빨리 흐르게 된다(중략).

야생마는 격노하다 과다출혈로 죽게 되었다.”

 

장성난, 단스층, 왕즈신 공저(共著) 남명은 역(譯) 《하버드 집중력

수업》(더봄, 135-136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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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 "불갑산 불갑사, 붉게 물든 가을, 상사화의 향연">  김광부 기자 

 

흡혈박쥐는 야생마의 천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몸집이 작은 박쥐가

빨아먹는 피의 양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야생마를 죽음에 이르게 할

정도의 피를 빨아먹지도 못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야생마를 진짜 죽게 만든 것은 박쥐가 아닌 야생마의 분노다.

분노의 감정으로 피가 빠르게 흘러 아주 작은 상처에도 피가 멈추지

않은 것이다.” (1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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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 "불갑산 불갑사, 붉게 물든 가을, 상사화의 향연">  김광부 기자 

 

우리 주변에도 ‘분노한 야생마’와 같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염려, 걱정, 슬픔, 혐오,분노,공포 같은 각종 부정적인 감정에 사로잡

혀, 스스로를 몰락하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자기 가게에 파리가 날아들었습니다. 그러나 파리는 가게의 어떤 물

건도 파괴하지 못합니다. 그 파리가 거슬려서 파리를 잡기 위해 주인이

파리채를 휘두르는 순간 사건이 벌어집니다. 파리도 잡지 못한 채 쌓

아둔 도자기만 깨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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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 "불갑산 불갑사, 붉게 물든 가을, 상사화의 향연">  김광부 기자 

 

다윗이 만약 자신을 죽이려 하는 사울 왕에게 마음을 지배당했다면 그

역시 사울처럼 되었을 것입니다. 다윗은 사울에 대한 분노나 복수심에

사로잡히지 않았습니다. 항상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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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 "불갑산 불갑사, 붉게 물든 가을, 상사화의 향연">  김광부 기자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

에서 남이니라.” (잠4:23)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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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 "불갑산 불갑사, 붉게 물든 가을, 상사화의 향연">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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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 "불갑산 불갑사, 붉게 물든 가을, 상사화의 향연">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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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사람과 반려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 연구회’연구용역 착수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내 연구단체인 ‘사람과 반려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 연구회’가 5월 2일 문화체육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소진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재선 의원, 정영모 의원, 현경환 의원, 수원시 관련부서 및 용역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반려동물과 사람 모두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반려동물 친화 도시 공존 거버넌스 구축 연구 방향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수원특례시 내 반려동물 인프라 현황 분석 ▲국내외 반려동물 정책 및 조례 비교 ▲반려인과 비(非)반려인의 인식 개선 방안 ▲사회적 고립 해소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제안 등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김소진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는 단순한 동물 보호를 넘어 복지의 개념으로 확장된 정책 패러다임을 수립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사는 따뜻한 도시, 수원특례시의 미래상을 그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회는 김소진 대표의원(국민의힘, 율천·서둔·구운·입북)외 배지환 의원(국민의힘, 매탄1·2·3·4), 이재선 의원(국민의힘,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