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0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의사에서 코미디언으로

 

 

만16.jpg

<강원도 인제, "독립운동가이며, 한국근대시사의 불후의 업적(임의 침묵)을 펴낸 만해문학기념관"> 김광부 기자 

 

“2000명의 관객이 모인 단 하룻밤의 공연으로 나는 병원에서 8년 동안

1대1 상담을 한 것과 똑같은 수의 사람들을 상대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

다. 이것이 사람들이 그토록 자주 던지는, 왜 의사로 남지 않고 코미디

언이 되었냐는 물음에 대한 내 대답입니다. 나는 단지 다른 방식으로

의사 노릇을 하고 있는 겁니다.”

 

에카르트 폰 히르슈하우젠 저(著) 박규호 역(譯) 《행복은 혼자 오지

않는다》 (은행나무, 457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만2.jpg

<강원도 인제, "독립운동가이며, 한국근대시사의 불후의 업적(임의 침묵)을 펴낸 만해문학기념관"> 김광부 기자 

 

1967년에 태어난 독일 프랑크푸르트 출신 의사 에카르트 폰 히르슈하

우젠(Eckart von Hirschhausen)은 수천 명이 모이는 공연장에서 사람들

에게 웃음을 주는 코미디언이 됩니다. 그가 2009년에 저술한 《행복은

혼자 오지 않는다》는 독일에서 120만 부가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되었

습니다. 그는 이런 말을 합니다.

“행복은 혼자 오지 않는다. 행복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온다. 행복은

깨달음과 함께 온다.”

 

만3.jpg

<강원도 인제, "독립운동가이며, 한국근대시사의 불후의 업적(임의 침묵)을 펴낸 만해문학기념관"> 김광부 기자 

 

사람들이 물었습니다.“왜 잘나가는 의사를 그만두고 코미디언이 되었

습니까?” 그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나는 의사를 그만둔 것이 아닙니

다.... 단지 다른 방식으로 의사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만6.jpg

<강원도 인제, "독립운동가이며, 한국근대시사의 불후의 업적(임의 침묵)을 펴낸 만해문학기념관"> 김광부 기자 

 

구름은 바람으로 움직입니다. 사람은 사랑과 유머로 움직입니다.

예수님은 기쁜 소식을 기쁜 말로 전하셨고, 그 기쁜 말씀을 들은 우리

도, 기쁜 사람이 되어, 웃음을 전파하는 사람으로 살 수 있습니다.

천국의 웃음을 전파하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만4.jpg

<강원도 인제, "독립운동가이며, 한국근대시사의 불후의 업적(임의 침묵)을 펴낸 만해문학기념관"> 김광부 기자 

 

“사라가 가로되 하나님이 나로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창21:6)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만8.jpg

<강원도 인제, "독립운동가이며, 한국근대시사의 불후의 업적(임의 침묵)을 펴낸 만해문학기념관"> 김광부 기자 

 

만5.jpg

<강원도 인제, "독립운동가이며, 한국근대시사의 불후의 업적(임의 침묵)을 펴낸 만해문학기념관"> 김광부 기자 

 

만13.jpg

<강원도 인제, "독립운동가이며, 한국근대시사의 불후의 업적(임의 침묵)을 펴낸 만해문학기념관"> 김광부 기자 

 

만9.jpg

<강원도 인제, "독립운동가이며, 한국근대시사의 불후의 업적(임의 침묵)을 펴낸 만해문학기념관"> 김광부 기자 

 

만10.jpg

<강원도 인제, "독립운동가이며, 한국근대시사의 불후의 업적(임의 침묵)을 펴낸 만해문학기념관"> 김광부 기자 

   

 

한용운/ 님의 침묵

 

임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임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세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갔습니다.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멀었습니다.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에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그러나 이별은 쓸데없는 눈물의 원천을 만들고 마는 것은 스스로 사랑을 깨치는 것인 줄

아는 까닭에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 새 희망의 정수박이에 들어부었습니다.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아아, 임은 갔지마는 나는 임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제 곡조를 못 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님의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

 

 

 

 

 

배너
배너

남양주시의회,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연구모임'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아시아통신] 남양주시의회는 9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원 연구단체인‘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연구모임’의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남양주시 청소년을 둘러싼 정책환경 분석을 통해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을 보완할 수 있는 개선방안 제시와 새로운 정책 사업 발굴을 통한 실효성 있는 청소년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대표의원인 전혜연 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사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남양주시 청소년정책 일반현황 검토 △유사사례 조사 및 관계법령 검토 △청소년 및 학부모 수요정책 조사 △청소년 정책 문제점 분석 및 개선방안 도출 등 앞으로의 연구 내용과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한 의원들은 “청소년의 기준이나 범위가 개별법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나이대별 경계도 감안하여 용역을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타시군이나 집행부에서 일반적으로 추진하는 용역과는 달리 기존 틀을 벗어난 접근을 해야 효과적인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의회,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연구모임'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아시아통신] 남양주시의회는 9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원 연구단체인‘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연구모임’의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남양주시 청소년을 둘러싼 정책환경 분석을 통해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을 보완할 수 있는 개선방안 제시와 새로운 정책 사업 발굴을 통한 실효성 있는 청소년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대표의원인 전혜연 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사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남양주시 청소년정책 일반현황 검토 △유사사례 조사 및 관계법령 검토 △청소년 및 학부모 수요정책 조사 △청소년 정책 문제점 분석 및 개선방안 도출 등 앞으로의 연구 내용과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한 의원들은 “청소년의 기준이나 범위가 개별법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나이대별 경계도 감안하여 용역을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타시군이나 집행부에서 일반적으로 추진하는 용역과는 달리 기존 틀을 벗어난 접근을 해야 효과적인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