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 "울창한 대숲의 죽림욕장, 죽녹원"> 김광부 기자
“제우스가 판도라를 통해 이 세상에 퍼트린 재앙 중 열한 번째로 상
자를 뛰쳐나온 것은 허영이다. 그 후로 사람들은 무언가 진귀한 것을
갖게 되면 그것을 과시하고 자랑하고 싶어 안달이 났다.
권력을 가진 자는 힘을 자랑하여 확인하고 싶었고, 돈을 가진 자는 돈의
힘을 과시하게 되었다. 좋은 집을 가진 자는 집을 과시하고,좋은 차를
가진 자는 차를 과시했다. 성공한 자식을 가진 자는 자식을 자랑하고,
예쁜 아내를 가진 자는 아내의 목에 보석을 걸어 그 미모를 과시했다.
허영은 경박한 미인 판도라에게 딱 어울리는 빛나는 장신구다.”
구본형 저(著) 《구본형의 신화 읽는 시간》(와이즈베리, 12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전남 담양, "울창한 대숲의 죽림욕장, 죽녹원"> 김광부 기자
시기와 자랑은 형제입니다. 시기가 자기에게는 없고 남에게는 있는 것을
싫어하는 마음이라면, 자랑은 자기에게는 있고 남에게는 없는 것을 심히
좋아하는 마음입니다.
<전남 담양, "울창한 대숲의 죽림욕장, 죽녹원"> 김광부 기자
자랑은 남에게 없는 것이 내게 있다고 으시대는 것입니다.
사랑은 이웃에게 필요한 것이 내게 있다는 것을 기뻐하는 것입니다.
자랑은 나를 바라보게 만들고 싶은 것이고,
사랑은 이웃을 세워주고 싶은 것입니다.
<전남 담양, "울창한 대숲의 죽림욕장, 죽녹원"> 김광부 기자
자랑하는 사람은 자신을 치장하고 드러내기 위해 돈을 수없이 쓰지만
이웃을 향해서는 인색합니다.
자랑은 천둥 소리만 크게 내는 구름 같고,
사랑은 소리 없이 비를 내려 주는 구름 같습니다.
그리하여 자랑하면 사람이 떠나고 사랑하면 모입니다.
자랑하면 내가 크게 보이고, 사랑하면 하나님이 크게 보입니다.
<전남 담양, "울창한 대숲의 죽림욕장, 죽녹원"> 김광부 기자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고전13:4)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전남 담양, "울창한 대숲의 죽림욕장, 죽녹원">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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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 "울창한 대숲의 죽림욕장, 죽녹원"> 김광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