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2 (금)

  • 맑음동두천 8.6℃
  • 구름많음강릉 9.5℃
  • 맑음서울 8.1℃
  • 맑음대전 11.1℃
  • 맑음대구 12.1℃
  • 맑음울산 12.6℃
  • 맑음광주 12.3℃
  • 맑음부산 13.6℃
  • 구름조금고창 11.6℃
  • 구름많음제주 16.2℃
  • 맑음강화 8.2℃
  • 맑음보은 9.5℃
  • 맑음금산 10.4℃
  • 구름조금강진군 13.6℃
  • 맑음경주시 12.1℃
  • 맑음거제 13.1℃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오늘은 2만원 내일은 공짜

 

 

백80.jpg

 <전라남도 장성, "백암산 백양사 가을">  김광부 기자

 

술집 앞이다. 어럽쇼, 펫말이 걸려 있네.

“오늘은 현금, 내일은 공짜”

일주일 후에 또 갔어. 변함없네.

“오늘은 현금, 내일은 공짜.”

 

이동훈 저(著) 《청춘 달력365》 (어문학사, 148쪽) 중에 나오는 구절

입니다.

 

백79.jpg

 <전라남도 장성, "백암산 백양사 가을">  김광부 기자

 

이발소에서 기쁜 이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컷트 2만원,내일은 공짜.”

돈이 궁했던 한 아저씨는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공짜로

컷트를 하기 위해 다음 날 아침 일찍 이발소로 갔습니다.

하지만 다음 날 이발소 앞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오늘은 컷트 2만원,내일은 공짜.”

이 아저씨는 계속 내일을 기다리다가 컷트를 못했습니다.

 

백83.jpg

 <전라남도 장성, "백암산 백양사 가을">  김광부 기자

 

출애굽 당시 강팍한 바로왕 앞에 하나님은 개구리 재앙을 내렸습니다.

애굽은 개구리 천지가 되었습니다. 바로는 모세에게 개구리를 없애달

라고 합니다. 고통이 너무 심하니 “오늘, 아니 지금 당장”없애 달라고

해야 정상일텐데 바로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가 이르되 내일이니라.” (출8:10a)

 

백84(작(.jpg

 <전라남도 장성, "백암산 백양사 가을">  김광부 기자

 

놀랍게도 그는 ‘내일’이라고 했습니다. 개구리 재앙을 하나님이 보

내신 것이 아닌 우연이라고 여기고 싶은 마음이 아직 있었던 것입니다.

내일까지 시간 여유를 둠으로써 저절로 사라질 여지를 남기고 싶어서

입니다.

 

백89(작).jpg

 <전라남도 장성, "백암산 백양사 가을">  김광부 기자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을 때, 오늘 지금 당장 해야 합니다.

오늘은 2만원, 내일은 공짜?  내일을 맞이하면 다시 오늘이 되어 2만원

입니다. 지금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지금 응답해야 합니다.

 

백95.jpg

 <전라남도 장성, "백암산 백양사 가을">  김광부 기자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고후6:2)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백101.jpg

 <전라남도 장성, "백암산 백양사 가을">  김광부 기자

 

백102.jpg

 <전라남도 장성, "백암산 백양사 가을">  김광부 기자

 

백105.jpg

 <전라남도 장성, "백암산 백양사 가을">  김광부 기자

 

백106.jpg

 <전라남도 장성, "백암산 백양사 가을">  김광부 기자

 

백113.jpg

 <전라남도 장성, "백암산 백양사 가을">  김광부 기자

 

백114.jpg

 <전라남도 장성, "백암산 백양사 가을">  김광부 기자

 

백117.jpg

 <전라남도 장성, "백암산 백양사 가을">  김광부 기자

 

백118.jpg

 <전라남도 장성, "백암산 백양사 가을">  김광부 기자

 

배너
배너


최호정 의장, 행정사무감사 유공 직원에 표창 수여
[아시아통신]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9일(화) 2024 행정사무감사 유공 직원 12명에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최 의장은 “매년 최선을 다하는 행정사무감사지만 특히 올해 행감은 그 어느 때보다 내실 있었다는 평가를 많은 곳에서 들었다”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일해 준 직원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자 표창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한해 살림을 집중적으로 결산하는 과정이자 시민의 혈세가 올바르게 쓰였는지를 가려내는 유일한 통로”라며, “의회가 열심히 하는 만큼 시민 행복도가 높아진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해달라”고 말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11월 4일~15일까지 2주간 진행됐다. 시민 제보, 자료 요구 등 감사 준비 과정에서부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이 기간 배포된 행감 보도자료는 지난해보다 1.5배 증가한 421건이었다. 최호정 의장은 “행정사무감사 뿐만 아니라 내년도 예산심의에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성과가 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의회는 일하는 의회가 되어 신뢰받고 존경받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