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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바람에 색깔을 칠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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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양양, 신라 문무왕 11년(671년), 의상(義湘)대사가 창건한 "관음성지 낙산사 홍련암">  김광부 기자

 

“장영희 교수는 ‘시인은 바람에 색깔을 칠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분명 거기에 있는데, 분명 무언가 있는 것을 느끼는데 어떻게 말로 표

현할 수 없는 것을 대신 표현해주는 사람. 그가 바로 시인이다.”

 

한재욱 저(著) 《인문학을 하나님께3》 (규장, 22쪽) 중에 나오는 구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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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양양, 신라 문무왕 11년(671년), 의상(義湘)대사가 창건한 "관음성지 낙산사 홍련암">  김광부 기자

 

맥닐 휘슬러는 안개 그림으로 유명한 화가입니다. 소설가 오스카 와일

드는 “휘슬러가 안개를 그리기 전에는 런던에는 안개가 없었다”는 유

명한 말을 했습니다. 휘슬러가 런던의 안개에 생명을 불어넣어 준 후

에야 런던의 안개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다는 얘기입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는 분명 바람을 느낍니다. 이때, 시인들이 바람에 색깔을

칠해주면 깨닫게 됩니다.

“아,바람은 노란색이구나!”

“연록색이 되기도 하는구나!”

성도들은 하늘의 시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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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양양, 신라 문무왕 11년(671년), 의상(義湘)대사가 창건한 "관음성지 낙산사 홍련암">  김광부 기자

 

우리 마음속에는 하나님, 영혼,사랑, 죽음,죄 용서 등 영원에 잇닿은

생각들이 있습니다. 바람처럼 보이지 않는 것들입니다. 그런데 생활에

파묻히고 죄악에 빠져 잊어버리고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때 하늘의

시인이 말을 건네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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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양양, 신라 문무왕 11년(671년), 의상(義湘)대사가 창건한 "관음성지 낙산사 홍련암">  김광부 기자

 

“하나님이 계십니다. 우리에게는 영혼이 있습니다. 주홍빛 같은 죄를

씻는 길이 있습니다. 생명의 삶을 사는 길이 있습니다.”

성도들은 영혼과 영원에 색깔을 칠해주는 하늘의 시인입니다. 그리하여

사람을 살리는 고귀한 존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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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양양, 신라 문무왕 11년(671년), 의상(義湘)대사가 창건한 "관음성지 낙산사 홍련암">  김광부 기자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히11:3)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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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양양, 신라 문무왕 11년(671년), 의상(義湘)대사가 창건한 "관음성지 낙산사 홍련암 불상">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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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양양, 신라 문무왕 11년(671년), 의상(義湘)대사가 창건한 "관음성지 낙산사 홍련암 촛불">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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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양양, 신라 문무왕 11년(671년), 의상(義湘)대사가 창건한 "관음성지 낙산사 홍련암 구절초">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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