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신 성남시장 예비후보 단식농성, 건강상태 심각해져 연세스타병원 의료진 건강상태 체크 나서>
더불어민주당 조신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29일 단식농성 5일차에 들어가며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의 전략공천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야탑광장에서 단식농성을 5일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오가며 천막으로 찾아와 인사를 나누고 격려해 주고 계십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권리당원이라고 하시는 분들 그리고 시민들. 모두 한결같이 밀실공천에 분개하고 절대로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며 응원해 주고 계십니다.
이기기 위해선 승복의 과정과 후보의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경선이 꼭 필요하고, 그래야 당원과 지지자들이 결집하고 단결할 수 있습니다.
당원과 시민들은 과거와 다르게 맹목적으로 정당의 지시에따라 움직이지 않으며, 당이 공정의 가치와 민주주의를 존중할 때 시민들이 가슴을 열고 우리를 선택해 줄 것입니다.
다시 한번 간곡하게 호소드립니다. 당의 비대위, 성남의 유력정치인 그리고 배국환 전 차관님, 성남 시민과 당원을 존중해 주십시오. 이것이 바로 승리의 길입니다.”하고 말했다.
조신 성남시장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는 현재 후보의 건강상태 점검이 필요한 상황으로 28일 연세스타병원 의료진을 통한 진료가 이루어졌으며, 각별한 관심이 있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28일 오후 7시 야탑광장에서는 두번째 비상 성남시민 행동(상임위원장 이석주)의 전략공천 철회 및 민주적인 경선을 위한 범시민 촛불집회가 이어졌다.
두번째 촛불집회는 시민들의 자유발언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에 거주중이라는 30대 가장은 고향인 성남시에서 벌어지는 일이라는 것에 더욱 이해할 수 없으며, 성남시장은 몇몇 정당의 인사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선택하고 시민이 만들어내는 자리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즉시 전략공천을 철회 및 민주적인 경선을 치뤄야 한다고 말했다.
비상 성남시민 행동은 앞으로도 자발적인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열린집회를 통해 전략공천철회와 민주주의 경선이 이루어 지도록 할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