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2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2022년 대구예술발전소 'Beyond the Limits' 첫 전시

3.1. ~ 4.24. / 대구예술발전소 로비 및 1,2 전시실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재)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에서는 2022년 첫 번째 기획전시 'Beyond the Limits'를 3월 1일부터 4월 24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로비 및 1, 2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대구예술발전소는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입주작가 프로그램과 공연, 전시,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꾸준히 시민들과 만나왔다. 올 한해는 새로운 예술감독과 함께 ‘예술의 융합과 통섭, 새로운 가치 실현과 창의적 작가 양성기반 구축’이라는 방향성을 설정하고 발전소를 가동할 계획이다.

 

 

2022년 첫 번째 기획전시인 'Beyond the Limits'는 여러 매체를 통해 사회상을 기록하고 재현하면서도 각 장르가 가지고 있는 특징과 한계에 주목한 작가들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오용석, 유현미, 이예승, 임선이, 임현락, 정기엽, 정정주, 정지현, 최선, 최하늘 작가가 참여하고 각자의 작품구성에 주요한 매체에 관해 조명한다. 회화의 한계를 넘어서고자 시도되었던 현대미술(서양미술사)을 떠올리며, 후기 모더니즘 이후, 꾸준히 작가들이 매체를 통해 표현하고 때론 이를 넘어서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자 기획되었다.

 

 

출품작에는 서양화는 물론, 조각, 한국화, 사진, 영상, 미디어아트와 같은 시각예술 장르를 총망라한다. 1층에는 공간에 대한 고민을 조형적으로 풀어낸 정정주 작가의 작품과 회화의 현안을 다양한 시각으로 풀어낸 최선 작가의 설치작품을 로비에서부터 만날 수 있다.

 

 

2전시실에는 8가지의 서로 다른 매체를 비교 감상이 흥미롭도록 구성했다. 매체가 주는 각각의 이질적인 느낌을 이동 방향에 따라 신선한 감각으로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제주의 4.3사건을 떠올리며 작업한 정기엽 작가는 액체와 기체가 만들어내는 구조물 설치를 통해 시각적·촉각적인 재미를 선사함은 물론,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역설한다.

 

 

이어, 임현락 작가의 시원한 필치로 그려진 한국화작품을 입체적이고 실험적으로 재해석해서 보여주고, 소설에서 출발해 조각, 서양화, 사진, 영상에 이르는 모든 매체를 하나로 통합시키는 유현미의 신작도 만나 볼 수 있다. 개성 있는 매체의 특징을 면밀히 살피며 예술가의 고민과 재료를 통한 표현 방법의 다양성 그리고 확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알찬 볼거리로 구성된다.

 

 

강효연 예술감독은 “이번 전시는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현세대의 예술 경향은 물론, 예술가의 고민과 시도를 좀 더 자세히 접할 기회가 될 것이다. 이러한 전시를 통해 대구예술발전소는 앞으로도 동시대 예술가들의 행보와 함께 새롭게 도약하는 예술의 거점기관으로써의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장르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어렵다고 느껴지는 동시대 미술을 관람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작가의 작품세계와 작품설명을 담은 큐알코드가 함께 한다. 또한, 먼 거리에서 방문이 어렵거나 전시를 놓친 시민들을 위해 대구예술발전소 유튜브 채널을 통한 동영상 서비스로 온라인 관람도 가능하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하절기(4월~10월)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방역패스 해제 시설로 큐알 코드를 찍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단, 단체관람은 미리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가능하다.
배너
배너


남양주시의회,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연구모임'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아시아통신] 남양주시의회는 9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원 연구단체인‘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연구모임’의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남양주시 청소년을 둘러싼 정책환경 분석을 통해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을 보완할 수 있는 개선방안 제시와 새로운 정책 사업 발굴을 통한 실효성 있는 청소년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대표의원인 전혜연 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사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남양주시 청소년정책 일반현황 검토 △유사사례 조사 및 관계법령 검토 △청소년 및 학부모 수요정책 조사 △청소년 정책 문제점 분석 및 개선방안 도출 등 앞으로의 연구 내용과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한 의원들은 “청소년의 기준이나 범위가 개별법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나이대별 경계도 감안하여 용역을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타시군이나 집행부에서 일반적으로 추진하는 용역과는 달리 기존 틀을 벗어난 접근을 해야 효과적인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