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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그림책 원화전시 ‘피어나다, 그림책정원’ 운영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제23회 원화전시, 3월 1일부터 6월 6일까지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순천시는 오는 3월 1일부터 그림책도서관에서 제23회 그림책 원화 전시 '피어나다, 그림책정원'을 운영한다.

 

 

'피어나다, 그림책정원'은 개성 있는 작업으로 창작의 지평을 확장해온 6인의 그림책 작가들을 조명하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글로연 출판사와 협력하여 진행하며, ▲나현정(너의 정원, 봄의 초대), ▲명수정(세상 끝까지 펼쳐지는 치마, 탑의 노래), ▲이기훈(09:47), ▲이소영(겨울 별, 여름,), ▲이진희(어느 날 아침, 도토리시간), ▲지은(위대한 아파투라일리아) 등 원화작품 160여 점을 선보인다.

 

 

그림책도서관 2층 기획전시실에는 참여 작가들의 개성이 듬뿍 담긴 그림책정원이 전시 공간 안에 펼쳐진다. 우리가 맺는 관계, 그 자체가 가진 원초적 미학을 ‘정원’이라는 장치로 풀어낸 '너의 정원', 지구환경에 대한 경고와 인류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글자 없는 그림책으로 담아낸 '09:47', 작아진 몸과 마음을 일으키고 조용한 위로를 건네는 '도토리시간' 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나현정 작가의 '봄의 초대', 명수정 작가의 '탑의 노래', 이소영 작가의 '겨울 별' 등 신작이 이번 전시를 통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1층 기획전시실에는 지은 작가의 그림책 '위대한 아파투라일리아' 속 거대한 팝나라가 펼쳐진다. 관객들은 팝나라 여행지도를 들고 ‘콕의 둠둠재배마을 시장’,‘큉이의 달콤마을 아스클레 농장’ 등 팝나라 곳곳을 탐험하며 라인 드로잉, 포토 카드를 활용한 캐릭터 매칭 게임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그림책 캐릭터를 입체화한 포토존이 전시 공간 곳곳에 마련되어 전시 관람의 재미를 더한다.

 

 

부대행사로는 인형극 ‘쪼꼬미 나라의 봄이(연출 오준석)’가 평일 1회, 휴일 2회 그림책극장에서 열린다. 이진희 작가의 그림책 '도토리 시간'을 각색한 작품으로, 마음이 복잡하고 힘들 때 잠시 멈춰서 돌아보는 시간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인형극이다. 빛과 조명, 그림자를 활용한 환상적인 무대 연출과 경쾌한 음악이 어우러져 온 가족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그림동화 ‘세상 끝까지 펼쳐지는 치마’, ‘봄의 초대’가 상시 상영된다.

 

 

전시는 오는 6월 6일까지 14주간 열리며, 전시 기간 중에는 ‘작가와의 만남’ 등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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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연구모임'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아시아통신] 남양주시의회는 9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원 연구단체인‘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연구모임’의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남양주시 청소년을 둘러싼 정책환경 분석을 통해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을 보완할 수 있는 개선방안 제시와 새로운 정책 사업 발굴을 통한 실효성 있는 청소년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대표의원인 전혜연 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사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남양주시 청소년정책 일반현황 검토 △유사사례 조사 및 관계법령 검토 △청소년 및 학부모 수요정책 조사 △청소년 정책 문제점 분석 및 개선방안 도출 등 앞으로의 연구 내용과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한 의원들은 “청소년의 기준이나 범위가 개별법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나이대별 경계도 감안하여 용역을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타시군이나 집행부에서 일반적으로 추진하는 용역과는 달리 기존 틀을 벗어난 접근을 해야 효과적인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