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음성군은 지난 11일부터 군청 본관 2층 복도에 조성한 갤러리에 새로운 작품을 걸고 2022년 첫 전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고향’을 주제로 열리며, 지역 작가인 신재흥 화가의 개인 작품 38점을 선별했으며, 오는 3월까지 만나볼 수 있다.
신재흥 작가는 음성에서 활동하는 지역 화가로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장, 한국예총 음성지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각종 수상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음성군청 내 복도 갤러리는 지난해부터 전시를 시작해 다양한 작가를 소개·발굴하는 장으로 전시공간을 무료로 제공해 다양한 전시기회를 마련하고 군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한국예총 음성지회 및 각 협회와 협의하여 음성사진작가협회 사진전, 음성미술협회 작품전, 음성문인협회 시·수필화전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재흥 작가는 “주로 서울과 주요 도시에서 전시하였는데 음성군청 복도 갤러리에 전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회에 많은 군민들이 갤러리를 방문하여 작품을 감상하시고 향수(鄕愁)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군청을 방문하는 많은 군민들에게 좋은 문화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예술체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