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오는 27일부터 배달서비스 운영점인 '역삼이마트점'을 개점한다고 19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역삼이마트점은 고객이 체류하면서 커피 등을 주문하고 가져가던 기존 매장과는 달리 배달만 가능한 '딜리버리시범 매장'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역삼이마트점은 약 30평 규모로 별도의 고객 체류 공간없이 오직 라이더(배달원) 대기공간과 음료제조공간 등만 있다. 배달 주문은 스타벅스 모바일 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매장에서 1,5km 내에 위치한 곳에서만 주문이 가능하다. 배달은 배달대행 스타트업인 '바로고'가 맡는다. 한편, 스타벅스는 다음 달 중순, 강남구 남부순환로 인근에 배달서비스 시범운영점으로 '스탈릿대치점'을 추가로 개점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구미시, 대구시와 힘을 합쳐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합의했다. 경북도는 지난 18일, 이를 위한 'VR *AR디바이스 산업 융합 얼라이언스 협업 선포식'을 도청 회의실에서 가졌다. 5G에 기반한 VR 및 AR 디바이스 개발 지원센터 운영 사업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국비 100억원, 도비 10억원, 시비 40억원 등 150억원의 에산으로 산업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게 된다. 특히, 중소, 중견 기업에 대한 지원 폭을 넓혀 이들을 중심으로 한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19일, 한국무역협회와 '중소*중견 중소기업의 신남방 국가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BGF리테일은 무역협회의 도움을 받아 아세안(ASEAN) 10개국 및 인도에서의 신규 해외사업을 새로 검토하고, 대신 무역협회는 해외에 CU점포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을 현지에 소개한다. 현재 BGF리테일이 몽골에서 운영 중인 100개의 CU점포에서 판매하는 제품 중 20% 가량이 한국산이다. 또, CU를 통해 몽골시장에 진출한 기업은 30여개에 이른다.
KB국민카드는 19일, 전산센터 이전으로 21일 자정부터 약 30분간 온라인 가맹점 신용카드결제 등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가맹점에서의 신용카드 결제는 중단없이 이용할 수 있다. 체크카드 결제, 자동화 기기(ATM),단말카드 대출(현금서비스), 카드결제 안내문자 메시지(SMS) 전송은 21일 자정부터 30분 간 중단된다. .
애플은 19일, 내년 1월 1일 자로 새로운 앱스토어 '중소규모 개발사 지원프로그램'을 출범하면서 전세계 중소개발사(社)에게 자사 앱스토어 유료 앱(운용프로그램)과 '인앱결제'관련 수수료를 기존 30%에서 15%로 절반 수준으로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따르면 올해(2020년도) 벌어들인 수익금이 100만달러(한화 약 11억4500만원)이하인 개발사 혹은 개발자(개인)는 2021년 1월 1일부터 15%의 수수료만 지불하면 된다. 기존에는 개발사의 규모와 상관없이 기본 수수료율은 30%였다. 애플은 이번 프로그램 출범으로 개발자 2800만명 중 대형개발자를 제외한 대부분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구체적으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개발자가 100만달러 수익금을 초과했을 경우 1년 남은 기간에는 기본수수료율이 적용된다. 그러다가 100만달러 이하로 떨어질 경 우 다음 해에 15% 수수료 대상 신청을 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국제약사인 화이자와 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후보물질의 임상3상시험 결과가 최종적으로 '95%의 예방효과'로 밝혀졌다. 18일 (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이에 앞선 중간 발표에서 밝힌 '90이상 효과'이후 추가 분석한 결과, 95%의 예방률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안정성도 입증됐다면서 수일 내에 미수입의약국(FDA)에 긴급사용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같은 내용을 보도하면서,"후보물질인 'BNT162b2" 투약환자 중 중증확진환자 170명 의 상태를 최종 확인한 결과 접종 후 95%의 면역 효과가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의 임상3상 시험분석 결과 발표도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세계 도처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스티브 키퍼 GM해외사업부문 사장은 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노사갈등이 몇 주내 해결되지 않는다면, 미국 본사는 한국사업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키퍼사장은 미국과 중국 외의 전 세계국가의 GM공장을 총괄하는 GM의 최고위 임원의 한 사람이다. 그는 이날, "GM이 노조 파업의 볼모로 잡혀 있는 모습"이라며, 이런 상황은 한국에 대한 추가 투자와 신차 배정을 불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헀다. 이어 그는 "파업이 한국GM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으며 이 때문에 본사로서도 한국에 계속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잃었다"고 말했다. 이같은 키퍼사장 의 발언에 대해, 업계는 '한국철수을 염두에 둔 사실상의 최후통첩의 성격' 발언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국GM의 생산량은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올해에도 30만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2011년의 생산량 82만 854대와 비교가 되지 않는 수준이다. 2014년부터 해마다 적자 폭이 커지고 있다. 다행히, 올들어 미국에서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렉터 등 한국GM이 생산하고 있는 차종이 인기를 끌면서 수요가 늘고 있으나, 한국노조의
영상솔루션 전문기업 엠씨넥스는 베트남법인에 3200만달러(한화354억원)을 투자한다고 18일 밝혔다. 베트남 난빈에 소재한 엡씨넥스 비나(ViNA)에 신규제품 생산을 위한 설비투자 자금으로 사용 될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엠씨넥스 베트남 법인의 자본금은 지난해 기준 총 1억달러 약 1100억원으로 증가하게 된다. 베트남 법인의 지난해 기준 자산은 약 3602억원이다. 연간 1조 114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고객사의 내년도 수요대응을 위한 설비확충 자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18일,서울 더 케이호텔에서 육상운송산업의 발전을 모색하는 '제 34회육운의 날'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참석자들은 운송부문 종사자 117만명을 대표하여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하여 온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한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임을 자각하자고 천명했다. 또 코로나19에 대응한 방역수칙을 청저히 지키겠다고 결의했다. 행사에서는 황의종 전북고속 대표이사가 금탑훈장을 받는등 총 12명에게 정부포상이 주어졌다.
한류(韓流)바람 등에 편승하여 동남아를 비롯, 이웃 중국과 일본에서까지도 한국산 라면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는 소식과는 달리, 막상 우리 시장에서는 소비자들의 '라면사랑'이 예전만 못하다는 연구조사보고서가 나왔다. 1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기환 선임연구원이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자료를 토대로 종합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라면에 대한 한국인의 '라면선호도'는 2005년 이후 14년 만에 눈에 띄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박선임연구원은 2005년과 지난해를 기준점으로 가공식품지출품목 순위를 '소득구간별'로 분류해 분석했다. 2005년의 1분위(소득하위 20%)의 라면 지출비중은 전체 가공식품 중 우유, 과자, 말린고추, 빵에 이어 다섯번째 였다. 2분위(소득 20~40%)와 4분위(60~80%) 역시 5위였다. 하지만 소득순위가 딱 중간인 3분위(40~60%)는 한 단계 높은 선호도 4위가 라면이었다. 2019년에는 어떻게 변했을까? 한마디로 확 달라졌다. 가공식품지출상위 품목에 '라면'의 이름은 없다. 1,2분위의 경우 라면지출은 7위권으로 밀려 났다. 소득이 하위권임에도 라면을 덜 먹고 있다는 의미이다. 3,4분위는 8위였다. 2005년 전체 가공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