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무주군이 기후변화와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무풍면 증산리 일원에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 중인 가운데 황인홍 무주군수가 24일 원예단지 기반조성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직접 챙겼다. 현장에는 총사업비 95억 원이 투입돼 2026년까지 용수·전기·통신·도로 등 스마트팜 운영을 위한 핵심 기반 인프라 시설이 구축될 예정으로, 황 군수는 이날 공사 진행과 안전 및 온열질환 예방, 스마트팜 적용 계획, 그리고 향후 운영 방안 등을 촘촘하게 확인했다. 이어 시공사 및 한국농어촌공사, 관계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예산 집행 적정성과 사업 추진의 효율성에 대해서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스마트팜은 무주 농업의 미래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 핵심축이 될 것"이라며 “완공 이후에는 ICT 기반의 자동화 농업시설이 도입돼 노동력 절감은 물론, 생산성 향상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조성은 2027년까지 6.1ha 규모에 232억여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기반 조성과 경영실습장, 육묘
[아시아통신] 조은희 의원(국민의힘‧서울서초갑)은 공직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위증하거나, 국회에서 요구한 자료를 의도적으로 지연 제출했을 때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을 담은 '인사청문회법' 개정안을 24일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7월 14일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강선우 후보자의 거짓 진술과 자료제출 지연 등 논란이 불거짐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당시 강 후보자는 ‘보좌진 갑질’ 의혹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위증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갑질 제보자에게 법적 조치를 한 적도, 예고한 적도 없다”던 해명과 달리 강 후보자의 메신저 계정으로 전달된 메시지에는 ‘법적 조치’라는 표현이 명확히 담긴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해당 내용을 보도한 언론사에도 갑질 제보자에 대한 “법적 조치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가 요구한 자료를 고의적으로 미제출한 정황도 드러났다. 과거 2건의 임금체불 내역이 담긴 자료는 청문회 당일 밤 11시경 담당부처로부터 전달받았음에도 청문회 종료 시까지 청문위원들에게 제출하지 않아, 강 후보자 측에서 고의적으로 자료제출을 지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유아교육진흥원은 22~24일 ‘우리가족 퐁당퐁당 물놀이’를 주제로 여름맞이 가족 특별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가족과 함께 여러 가지 체험을 하며 유대감을 높이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유아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 총 150가족이 참여했다. 실외에서는 물 미끄럼틀, 물총놀이 등 물놀이 활동이 펼쳐져 무더위를 잊게 했다. 실내에서는 ‘바다, 어디까지 내려가 봤니?’ 도서를 활용한 독후 활동으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했다. 특별체험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시원한 물놀이를 하는 아이들을 보니 무더위가 싹 가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유아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들이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교육복지이음단을 대상으로 ‘2025년 교육복지이음단 역량강화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잇는 마음, 나누는 경험’을 주제로, 교육복지이음단원 간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강북지역 교육복지이음단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수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박남주 강사가 ‘똑똑똑 톡톡톡, 눈빛에서 마음으로!’를 주제로 ‘상담·코칭·멘토링·컨설팅’의 개념 차이를 설명하고 투사기법과 해결중심 대화법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상담 기법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권혜교 강사가 ‘우리가 만드는 이음 활동 지침 – 이럴 때 이렇게!!’라는 주제로 각 현장의 사례 기반 토론으로 현장 지침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분임별 활동으로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지역 기반 교육복지 실천 사례로 주목받고 있는‘아이티움(ITium)’의 활동 내용도 함께 소개됐다. 아이티움은 강북 교육복지이음단원들이 주축이 돼 그림책과 전통놀이, 전통음식 만들기 등 세대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최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 ‘2025 학교공간혁신 다담 사업(프로젝트) 공유회’를 열고 사용자 참여 공간 기획 결과를 발표했다. ‘다담 사업’은 학생 중심의 학교 공간을 교육과정과 연계된 배움과 삶의 공간으로 전환하는 학교공간혁신 사업으로, 교육공동체와 전문가가 협력해 공간의 구조를 새롭게 설계하고자 기획됐다. 공유회에는 구영초, 남외초, 다운초, 은월초 4개 학교에서 학교 실무자와 사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공유회에서는 지난 4월부터 시작된 공동 연수 ‘배움난장’에서 각 학교가 도출한 공간 기획 결과를 중심으로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구영초는 독서, 학습, 다목적 공간을 외부공간과 유기적으로 연계한 도서관 설계를 제안했고, 남외초는 1~2층을 수직으로 연결한 독창적인 공간 활용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남외초의 공간 설계는 울산 지역에서 처음 시도되는 실험적 접근으로 의미가 있었다. 다운초는 학교 복도 중간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포켓 공간’ 조성과 함께, 영어체험실과 학부모 운영회실을 융합한 복합문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7건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는 울산지역의 모든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6건의 사례가 접수돼 실무심사위원회의 예선 심사와 적극행정지원위원회의 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7건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매곡초등학교 우요한 교감의 ‘신입생도, 학부모도, 교사도 웃었다’ 사례가 뽑혔다. 해당 사례는 기존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 신청 시 각각 작성해야 했던 3종의 서류를 하나로 통합하고, 절차를 간소화해 학부모의 불편을 해소하고 학교 행정 부담도 줄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올해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따른 복잡한 신청 과정으로 늘어난 민원 문제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우수상은 총 두 건이 선정됐다. 울산교육청 초등교육과 강선정 장학관과 이현미 장학사의 ‘협력 강사 연계(매칭) 시스템 개발’은 학교에서 수업 협력 강사 채용의 어려움과 번거로움을 해소하며 학교 현장의 수업 안정성에 기여한 점이 주목받았다. 또 안전총괄과 김강석 주무관은 급식실 회전솥 안전 손잡이를 자체 개발하고 무상
[아시아통신] 현대스틸파이프(주)가 울산 북구 지역 취약계층 학생 21명에게 4천500만원 상당의 온라인 학습을 지원한다. 현대스틸파이프는 24일 북구청장실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 4천500만원 상당의 온라인 강의 수강권과 디지털 기기, 교재 등을 전달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취약계층 학생의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스틸 포 드림 클래스(Steel for Dream Class)' 사업을 추진, 북구청과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현대스틸파이프의 지원을 통해 북구 지역 취약계층 초등학생 6명, 중학생 7명, 고등학생 8명에게 학습전용 디지털 기기와 온라인 수강권, 학습 콘텐츠 및 교재 등을 맞춤 지원하게 된다. 현대스틸파이트(주) 채봉석 대표이사는 "이번 지원이 아이들의 학습격차를 줄여 나가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우리 구에서도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24일 경상남도의회를 방문해,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 합천 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역대급 폭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도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조속한 일상 회복을 기원하는 차원에서 서울시의회 의원들의 뜻을 반영해 마련됐다. 전달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피해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며, 박희순 회장도 이 날 성금 전달식에 참석하여 성금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는 뜻을 표했다. 최학범 의장은 "이번 수해에 서울시의회가 물심양면으로 관심과 지원을 보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지난 4월 영남권 산불 발생 시에도 경북도의회에 성금 5천만원을 전달하는 등 선행을 이어오고 있으며, 경남도의회도 이에 발맞춰 향후 타 지자체 재난상황 발생 시 적극 지원하는 등 지방의회 간 연대와 협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24일 시청 의회 대회의실에서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 세외수입관리위원회’ 출범 후,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제1기 창원시 세외수입관리위원회는 전문가, 학계, 유관기관, 시민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로 구성됐으며, 향후 2년간 세외수입 운영과 관리 전반에 대한 정책 자문과 심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기 위원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2025년 창원시 세외수입 운영·관리 방안과 추진 과제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창원시는 세외수입 운영·관리 효율화를 위해 ▲ 원가에 기반한 세외수입 요율 체계적 관리시스템 구축 ▲ 세외수입 체납징수 강화 ▲ 세외수입 직무교육 내실화 및 인센티브 제공 등 3대 중점 분야를 설정하고, 이를 뒷받침할 6개 세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8월 중, 2025년 창원시 세외수입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회의에서는 시립 장사시설 사용료 현실화에 대한 원가분석 적정성 검토도 진행됐다. 위원들은 공공서비스 지속
[아시아통신]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광주광역시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24일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500만 원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당초 교육연수비로 편성됐던 협의회 예산을 반납하고 이를 피해 복구 성금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함으로써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성금 전달식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2층 나눔문화관에서 진행됐으며, 김명수 대표회장을 비롯해 문선화 동구의회 의장, 전승일 서구의회 의장, 남호현 남구의회 의장, 최무송 북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김명수 대표회장은 “이번 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시민들께 작게나마 보탬이 되어드리기 위해 5개 구의회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며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의회가 시민 곁에서 함께하며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전달된 뒤 피해지역 복구 및 이재민 생활 안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